직속 상사가 일은 오지게 못하는데 대접받기는 엄청 좋아해서 맨날 사적인 심부름 쉼없이 시키고 그 와중에 사소한 실수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인데, 전에 나도 열받아서 한 마디 했다가 사무실에서 사람들 보던말던 한바탕 해버렸어ㅠㅠ 그 덕분에 나 바로 윗 선임이랑 둘이서 편먹고 열심히 심리적 결속 다지는 중ㅋㅋㅋㅋ 한바탕 하니까 말도 안걸고 편하긴 하는데 하루라도 빨리 다른 곳으로 발령 났으면 하는 마음이 제일 커ㅠㅠ 인사이동 시즌도 아니어서 한참 또 버텨야 하는데 진짜 한번만 더 건드리면 그 땐 상사고 뭐고 없는거야 시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