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인게 엄마랑 같이 일을 하는데 성격이 참 안맞습니다..ㅋㅋㅋㅋㅋ
저희 엄마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어릴때는 엄마가 젊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일하면서 보니 참.. 내엄마지만 나랑 안맞다 생각들어요ㅋㅋ
어떨때는 말도 너무 과격하고 저렴해보이게 욕하고 말하고
자기맘대로에다가 남이 잘못되고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게 저와의 성격차이 같아요ㅎ
저는 좀 내성적이긴 한데 안건들면 착하게 대해주고 건들면 왁! 하고 화내는 스타일이고
엄마는 활달하고 와일드해서 옛날에는 진짜 누가 승질건드리면 그사람이 무조건짐
이정도인데 세월이 지나니 좀 수그러들긴 했지만 어디안가더라구여ㅎ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엄마 빼박이고 저는 아빠 빼박이에요ㅋㅋㅋ
근데 제편 들어줄 아빠는 이혼하고 남남된지 오래라
저희집에서 제 편이 되줄 사람도 없고
매번 동생이나 엄마랑 싸우면 남친한테 하소연한답니다..
서글픔..ㅜ
엄마랑 동생은 성격이 비슷한데 저는 너무 달라서 가끔 가족이지만 남이고싶다 싶을때가 있어요ㅋㅋㅋㅋ
혼자 말고 형제 자매 있으신분들도 저랑 같은 심정이신지 궁금하네요ㅎㅎ
이래서 다들 부모,형제랑 일하는거 아니라고 하나봅니다ㅎ
정이 많이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