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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저희 아빠지만 너무 무식하고 대화 안통해요

글쓴이 2020-09-23 (수) 11:57 3년전 440
저희 아빠는  64살이고 초등학교만 나오셨는지 너무 무식한것같아요 ㅠㅠ
 아는것도 하나도 없고 너무 무식하고 대화가 안통합니다 
내 아빠지만 정말 싫어요ㅠㅠ
무조건 모르면 화만 낼줄 밖에 모릅니다
혼자 나가 살고 싶어요 ㅠㅠㅠㅠ 매일 스트레스 받고 울고 싶습니다
어떻게 본인이 사용하는 핸드폰 사용법을 모르는게 말이 되나요???
밭솥 사용법도 모르고... 세탁기 고장나면 서비스센타 전화하는방법도 모르고...
본인이 가입한 보험 내용도 하나도 모르고..
회사 갈때, 늦은 새벽에 집에 올때 현관문 쾅 닫고 (주인집도 다들림)
기본적인 매너가 없고,  아예 모르십니다 ㅠㅠ
그걸 왜 자꾸 저한테 물어보는것도 짜증나고 귀찮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그리고 자식한테  부탁할때 부탁하는 방법 조차도 잘 모릅니다
아빠 왈: " 야 너가 좀 해봐"( 목소리 크고 화내면서)
나 왈: 아빠 이렇게 하면 됩니다 (세심히 설명)
아빠왈:  아 머리 아파...  설명 필요없고 ( 큰소리로 화 내면서 무슨 자폐증인줄;;;)
야 너가좀 해봐 ...
 도움을 받았으면 고맙다는말도 안하고 당연하다는 태도도 싫어요
 진짜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있지만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돈 많이 모아서
혼자 살고 아빠랑 인연 끊으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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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1번 댓쓴이 2020-09-23 (수) 22:58 3년전 신고 주소
조금 공감도 되는 글이라 댓글 남깁니다

저희 아버지도 점점 나이 드시면서 귀가 안 좋아지시는거 같아요

작게 말할만한 일도 목소리가 점점 커지시고

모든 일에 감각도 둔해지고 세심함보다는 거칠어지는거 같아요
2번 댓쓴이 2020-09-24 (목) 00:19 3년전 신고 주소
혹시 평생그러고사신건가요?..실례가될수있지만 아스퍼거증후군 한번의심해보세요.경미한 자폐증상이있는 병인데 간단한업무도 혼자못하구요. 일종의사회성장애에요
제 전남친이 이병이었어서 잘알거든요..끔찍..그고통압니다..
     
     
글쓴이 작성자 2020-09-24 (목) 09:38 3년전 신고 주소
네 평생 그렇게 살았어요 엄마도 아빠가 작은일 가지고 큰소리로 화를 버럭내시면 괴로워하시고 울더라구요
아스퍼거증후군 찾아보니깐 맞는것같아요  뭐든지 혼자서 못하고 남한테 의지하고 자폐증 사회성 장애... 
전남친이 이병이라 엄청 고생하셨겠어요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을 찾아보니깐..
· 환경, 상황의 변화를 싫어하고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방금 본인이 했던말도 잊어버리구... 타인이 설명하면 화부터 내구
 사실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가족들한테 고생시키고 저도 너무 괴롭고 스트레스받아서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삶이 힘드네요 ㅠㅠㅠ
          
          
2번 댓쓴이 2020-09-25 (금) 01:19 3년전 신고 주소
네...정신병걸리는줄알았네요..진짜 ㅂㅅ이라는말이 딱어울리는 사람이에요~~ 혼자아무것도못하고 말도 ㅂㅅ같이 빙빙돌려말하고 애들이나볼것같은만화얘기만 하루종일;;  진짜 얘기를 나사빠진것처럼해요.  상대방반응신경안쓰구요..
저도 벗어나니까 너무편해요..
근데가족이라고하니 벗어날수도없고 고통스러우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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