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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취업

글쓴이 2020-03-15 (일) 01:02 4년전 239
진짜 코로나때매 공채 다미뤄지고 취준생한테 너무 가혹한거같아요

그나마 뜨는 회사들 가서 면접봐도 자꾸 까이고.. 외국어고 스펙이고 업계 경력이고 관련지어 잘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떨어지니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요..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제자신이 너무 등신같고 한심하고 그래요 많이 힘들어요 나도 좋은회사 들어가고싶은데 세상이 내맘같지 않아서

특히나 정말 붙을거라 확신한 회사한테서 죄송하다는 이메일 받았을땐 너무 제자신이 부끄럽고 싫어져요.. 이젠 서류 붙어도 혼자만 알아요 인적성을 붙어도 1차 면접을 붙어도 저만 알아야해요 떨어지면 너무 창피하고 죄송스러워서.. 제가 미쳐가는걸까요 아님 이나라가 미친걸까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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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1번 댓쓴이 2020-03-15 (일) 04:01 4년전 신고 주소
에고ㅠㅠ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일부러 붙은 거 말 안하고 그러고 있어요... 부모님이랑 대화 안한 지도 꽤 됐네요... 부모님 딴에는 답답하니까 말 거시고 전 또 짜증나니까 무조건 싸움... 휴... 솔직히 진짜 살기도 싫고 애 낳기도 싫어요
     
     
글쓴이 작성자 2020-03-17 (화) 16:01 4년전 신고 주소
같은 마음이에요 부모님 마음아는데 내가 너무 힘드니까 상냥하게 대할 여유가 너무 없어서 자꾸 부딪혀요.. 그기분 너무 잘 알아요 ㅠㅠ 하 저도 결혼생각은 전혀 없어요 혼자 버티기도 힘든데 부양가족이 느는건 정말 상상불가..
2번 댓쓴이 2020-03-15 (일) 22:31 4년전 신고 주소
* 비밀글 입니다.
     
     
글쓴이 작성자 2020-03-17 (화) 16:02 4년전 신고 주소
마지막 문장에 조금 울컥했어요ㅋㅋㅋㅋㅋ이정도로 마음 많이 약해졌구나 싶네요.. 네 저도 최종합격까진 말 안하게될거같아요. 힘내볼게요 고맙습니다..
3번 댓쓴이 2020-03-16 (월) 08:25 4년전 신고 주소
이참에 쉬는거죠 평생 휴가 이번 기회에 다쓰세요!!!!
     
     
글쓴이 작성자 2020-03-17 (화) 16:04 4년전 신고 주소
통장만 가득 차있었다면 그런 마음가짐 가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사실 벌써 반년째라 여유가 없고 조바심이 더 나네요
4번 댓쓴이 2020-03-17 (화) 11:08 4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업들도 영업이익이 떨어지고
더더욱 공채는 줄어들것이라.. 글쓴님이 못나서 그런게 아니에요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20-03-17 (화) 16:06 4년전 신고 주소
너무 힘든 현실이에요 빨리 다 나아지면 좋겠어요.. 위로 고맙습니다!
5번 댓쓴이 2020-03-20 (금) 15:57 4년전 신고 주소
원래 힘들게 돌아갈수록 지치지말고 묵묵히 하면 큰 행복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느낄 때 쯤엔 어느새 힘든 길이 끝나있더라구요...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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