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못생기면 어때요. 저는 오히려 성형외과 상담받으러가보고 연예인뺨치게 예쁜 코디네이터분도 보고 할수록 사람은 얼굴이 다가 아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예쁜 얼굴도 한참 보고있으니 얼굴이 아닌 그 사람의 태도와 사람의 기운, 인성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고 딱 밖엘 나왔는데 길거리에 지나가는 다양한 생김새의 사람들 가게에 알바하는 뿔테안경낀 학생들 등등 모두 다들 나름대로 예쁘고 열심히 살고 멋지고 귀엽고 그렇더라구요.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는거같아요.
성형 처음해보고 느끼는건 성형은 참 할게 못된다는거에요
이번에 눈 하고 성형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나니
제 예전 눈이 그제서야 예쁘게 느껴지더라구요
잃고나서야 그런생각이 드는게.. 참 웃겨요ㅎㅎ
눈 말고 다른부분들도 마찬가지에요
이제부턴 현재의 제 모습을 사랑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