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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집안이 못 살아서 너무 우울해

글쓴이 2025-06-22 (일) 20:38 11일전 1691
https://sungyesa.com/new/secret/735993
임대주택 사는데, 2층이라 항상 벌레 나오고 바퀴벌레는 기본에 거미도 엄청 큰 거 나오고 지네도 나와
 전에는 자다가 얼굴에 바퀴벌레 올라온 적도 있었고, 현관비밀번호 누르는데 엄청 큰 지네가 지나간 적도 있었어.
 벌써 산지 14년 돼서 외관도 엄청 낡았고…
 인테리어도 완전 구식인 데다가 벽지는 다 곰팡이 피고 뜯어져있어서 집 들어올 때마다 한숨 나와
 여름이면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바퀴벌레를 보는데, 벌레를 볼 때마다 그냥 너무 비참하고 허무하고 살기 싫어져
 
친구들은 다 학교 근처 아파트 살아서 막 입주민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하고 헬스장도 같이 다니고 그런 식으로 친해지는데 진짜 들을 때마다 너무 부럽고 다들 그런 식으로 자주 만나서 더 친해지니까 나만 너무 소외감 들어…
 전에 썸남이 집 데려다줄 때도 너무 민망했어
 다른 임대주택으로 옮기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일반 주택으로 가기엔 돈도 없고…
 엄마한테 정말 미안한데 그냥 너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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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건
1번 댓쓴이 2025-06-22 (일) 20:45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5994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저도 지금 힘든 상황인데. 혼자 방에있는데 우울하네요.
2번 댓쓴이 2025-06-22 (일) 21:45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28
가난한 게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더 힘든 것 같음...
3번 댓쓴이 2025-06-22 (일) 22:21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30
충분히 그런 생각 들 수 있어 너무 자책하지마 가능하면 나중에 돈 모아서 원룸이라도 가서 자취해
4번 댓쓴이 2025-06-22 (일) 23:24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33
맞아.. 아득바득 돈 모아서 자취가 그나마 젤 빠은길일듯.. 힘내ㅠㅠ
5번 댓쓴이 2025-06-23 (월) 00:32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43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성인이되어서 꼭 독립이라도 해봐...나두 어릴때 가난때문에 환경이 좋지 못했는데 내가 당장 뭘 어찌할수없는 무력감때문에 성인되고나서 바로 자취함... 지금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살고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찢어지게 가난하던 우리집도 어느정도 사정은 좋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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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댓쓴이 2025-06-23 (월) 02:09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69
돈 많이 벌자...ㅜ 나는 그래서 재벌2세 부모되는 게 내 목표야 히히
7번 댓쓴이 2025-06-23 (월) 02:30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99
* 비밀글 입니다.
8번 댓쓴이 2025-06-23 (월) 09:18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118
아 진심 그래서 난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을거야
가난하고 불행하게 살게 할 바엔 그게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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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댓쓴이 2025-06-23 (월) 11:44 1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129
나도 가난 겪어봤는데 가족이 도와주고 이끌어 줄수 없는 상황이면 어떻게 해서든 내가 가난에서 벗어날 노력을 해야하더라고...
지금은 우울하고 힘들겠지만..
악바리로 살아남아야지 가난에서 그나마 벗어날수있어 
지금부터 계획 잘세우고 어떻게해야지 잘살수 있는지 방법을 모색하는것도 나쁘지않아
10번 댓쓴이 2025-06-23 (월) 13:45 10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151
나도 지금 남자친구랑 반지하 살고있어! 매번 방문을 나가기전, 현관을 나가기전에 긴장해 엄청 큰 바퀴가 종종 죽어있거든 (바퀴에 진절머리나서 약을 엄청나게 여러곳에 둠) 나도 그때쯤이면 우울하고, 신세한탄하고 세상 불행한 사람이 되곤해..혹시 여자라면 생리전에 이런일까지 겹치면 더더욱 내 상황이 비관되고 힘들거야..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든다는 쓰니 보니까 죄책감도 느끼고 복잡한 감정으로 많이 힘들것 같아서 속상하네, 근데 쓰니야 내가 쓰니보다 얼마다 더 살았을지 모르지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그럴 자격조차 없다고 스스로 체념하고 포기하면 진짜로 더 그다음이 없더라. 적어도 그 다음에게 기회를 주자!!

그 우울이 더 심해져서 무기력해지면 병원 가보는게 일단 제일 좋고! 쓰니가 독립할 수 있는 나이되면 청년임대주택이나 나라에서 혜택받고 할 수 있는 부분들 꽤 있더라 쓰니의 미래가 더 밝아지기를 기대하며 기도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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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댓쓴이 2025-06-23 (월) 17:29 10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212
지금은 힘들어도 열심히살아서 업글해보자 할수있어 화이팅
12번 댓쓴이 2025-06-23 (월) 19:51 10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242
우리 집도 그랬는데
차근차근 돈 모아서 독립하니
살 것 같더라
그 이후엔 부모님하고도 사이 좋아졌고
작은 방이라도 독립 추천햐
13번 댓쓴이 2025-06-23 (월) 21:55 10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268
재벌 아니고서야 친구들 걔네도 따지고 보면 걍 부모집에 얹혀 사는 캥거루일뿐이지 사실 쥐뿔도 없어 ㅋㅋ
한때는 그런삶 누리는 걔네가 부러웠는데 지나고 보니 암것도 아니더라
피할수록 본인만 더 힘들어져 그러니까 가난 때문에 무기력해지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원하는 삶을 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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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댓쓴이 2025-06-24 (화) 09:38 10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355
요즘엔 평범한 사람에 재벌 반열에 끼게되는 그 천국의 문이 이미 닫혀버린지 오래되었다고 해서 애기낳아도 노예생산해주는거밖에 안될까바 ㅠㅠ  이런거저런거 생각해서 나처럼 애안낳고 결혼만 한 사람들이 요즘 엄청많다는게 대한민국 현실....애를 갖고싶어도 나처럼 아둥바둥 빠듯하게 살까바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15번 댓쓴이 2025-06-24 (화) 20:59 9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645
앞으로 갈수록 더 잘풀릴거임. 자수성가하자.. 화이팅!!!!
16번 댓쓴이 2025-06-24 (화) 21:09 9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650
이제 잘될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힘내!!!
17번 댓쓴이 2025-06-26 (목) 13:27 8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7160
ㅠㅠ 너무 속상하다 ...... 악착같이 살아서 너라도 잘살자..
18번 댓쓴이 2025-06-26 (목) 14:59 7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7211
공감돼서 너무 맘 아프다..
일단은 돈 최대한 모아서 원룸으로 나와서 사는 거 추천해 당장에 처지를 바꿀 수 없다고 그리 낙담하지 마ㅠㅠ 경제력만 갖춰졌다면 부유하게는 아니라도 혼자서 남들처럼 충분히 평범하게 살 수 있어
19번 댓쓴이 2025-06-27 (금) 02:23 7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7359
너무 공감돼 어릴때 정말 가난이 지긋지긋하게 싫었어 열심히 노력하고 살다보면 훨씬 좋아질거야
20번 댓쓴이 2025-06-27 (금) 18:00 6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7579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의 가난은 성인이 돼서 너가 충분히 바뀔 수 있어
지금 더 노력하자 남들보단 늦어도 더 멋지게 살 준비 충분히 돼
21번 댓쓴이 2025-06-27 (금) 18:03 6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7583
집 없는거 보다 나으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성인되서는 그렇게 안 살도록 죽도록 노력해서 좋은 곳 취업해
22번 댓쓴이 2025-06-28 (토) 03:26 6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7687
네가 바꿀 수 있는 현재와 미래에만 집중해.
네가 지금 충분히 노력하면 미래엔 네 바람대로 좋은 집에 살 수있어 당장 바꿀 수 없는 일로 네 이쁜시간을 우울로 날려버리지 말고 넌 충분히 뭐든 잘 할 수있음. 상황에 압도 당하지말고 파이팅! 꼭 이뤄라
23번 댓쓴이 2025-06-29 (일) 23:53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076
나도 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돈벌어서 나름 괜찮게 살고있어 어렸을땐 진짜 너무 힘들고 방법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조금씩 노력하다보니 괜찮아지더라..파이팅
24번 댓쓴이 2025-06-30 (월) 09:31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145
그게 오히려 밑거름이 되어 예사를 부자로 만들어줄거야
돈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요즘 살기 각박하고 다들 부자는 꿈꾸지 말라고 하던데
큰 부자 말고 작은 부자는 가능하다 힘내자
25번 댓쓴이 2025-06-30 (월) 12:54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193
헐??? 어떠케ㅜㅜ 나도 진짜 못살거든... 근데 그정도는 아닌데 솔직히 상황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돈없어도 좋은 집에서 살수있어!! 단 부모님께서 대출은 필수지... 그래서 지금 3룸 2화장실 뷰는 사람들이 찍어올리는 시티뷰(?)보다(시그니엘급 제외)더 좋아. 긍데 문제는 감당가능한가의 문제지.... 근데 너 상황 봤을땐 답없어보이니 독립해서 그냥 신축 원룸들어가는것밖에 답이 없어보여! 월세 50-100정도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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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 댓쓴이 2025-07-01 (화) 01:08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351
에구구... 토닥토닥
27번 댓쓴이 2025-07-01 (화) 04:49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403
나도 아까 바퀴벌레 잡은 입장에서 공감이 간다ㅠ 난 그래서 연애 안함.(못함인가) 나중에 부모님이랑 집 보여줄때 부끄러울 것 같음 비슷한 사람끼리 만니면 된다는데 나같은 성격은 아예 인만나는 게 맞는 거 같음
28번 댓쓴이 2025-07-01 (화) 17:20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550
어떤 느낌인지 알 거같은데 나도 그랬었는데 진짜 자존감 낮아질 필요없이 언젠가는 꼭 괜찮아져 자취를 하든 알바를 하든 힘내 ㅜ
29번 댓쓴이 2025-07-01 (화) 19:14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599
나도 초딩 때부터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 밑에서
동네에서 젤 오래된 아파트 살고 있어…
양육비도 안 받고 그래서 엄마도
빠듯하실 텐데 벼텨주신 게 너무 감사하더라.
낡은 집 사는 게 너무 부끄럽고 친구들도 안 부르고 그랬어
우리집도 여름되니까 슬슬 바퀴벌레 나오네.
근데 우연히 내가 취업을 좋은 곳에 하게 돼서
내가 대출 조금 내기로 하고 드디어 내년에 이사 가게 됐어
다 포기 않고 열심히 산 덕분인 거 같아
물론 나도 주변 의식하며 위축되고 우울하게 지냈지만
무너지지 않고 버텨왔기에 가능한 일인 듯해
글에 써준 그 마음 나도 알아…. 조금씩 노력하다 보니 어떻게든 살아지더라
이렇게 얘기 나누면서 공감하는 거 참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세상에 비슷한 사람 진짜 많아
우리 모두한테 힘 얻고 대박나자! 이제 잘 될 일만 남았어
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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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 댓쓴이 2025-07-02 (수) 23:35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8973
너무 속상해하지마 ,, 충분히 행복할 자격 있어 돈을 많이 벌 기회도 많구 !!
31번 댓쓴이 2025-07-04 (금) 02:06 1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9385
솔직히 본인은 학생이잖아요..
부모님도 돈 벌고계시고.. 집이 못사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예요
그런 환경일수록 본인이 성공을 위해 더 노력해서 인생역전하면 더 짜릿하지않을까요?
집안형편만 보고 사람가리면 그사람은 안만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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