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노트북이 2대가 되서 1번 켜보기만 한 노트북을 당근마켓에 내놨는데요..
일단 올려놓은 가격에서 반 깎고 들어오는 사람
집에 좋은 꿀이 한병 있는데 그거 얹어 드릴테니 깎아달라는 사람
자기 집 근처에 있는 지하철역까지 와달라는 사람 (30분거리)
새벽 1시에 지금 거래 가능하냐는 사람 등등...나중에 연락했더니 새벽거래만 한다며 팽하길래 소름돋았구요..
이거 빡쳐서 어디 물건 팔겠나요...ㅋㅋㅋ
그냥 내가 쓸만큼 쓰다가 갖다버리는게 차라리 낫겠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