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통통이였어
통통퉁퉁을 오갔지
성ㄴ인되서 처음으류 초등학교 몸무게 찍어봤는데
물론 지금도 마름은 아니야
무튼.. 걍 나를 보는 사람들 시선이 달러
연약하게 보고
몸 약하게 보고
종종 예쁘다하고
팔다리 가늘다고 하고
날씬한애들은 이유가 있다
한번도 살쪄본적 없지않냐
쓰러질것같다 이런말 듣고
왜 평생 통퉁이로 살았을까...
그런 내자신을 별로 사랑하지 않았으면서...
그리고 내가 얼굴이 동그랬었는데
살빠져서 갸름해졌거든
평생 얼굴작은지도 몰랐었어
성형외과의사들도 나보고 얼굴 작다 그러더라
내가 얼굴작은지 처음알았어..
진짜 고도비만도 아니였었는데 통퉁이로 돌아가기는
정말 싫다 진짜
죽기보다 싫어...
왜 뒤늦게 빼서 날씬이로 살았을때의 즐거움을 이제야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