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남자 키 170cm 대학병원 정규직 의료기사로 일하고있는데 모쏠임. 키가 작아서 좋은직장 들어오려고 열심히 학점관리하고 성형해서 얼굴 진짜 구라안치고 못생긴거 절대아닌데 키때문에 여자를 못만나서 너무 억울하다.
내가 세전 연봉 5500정도 되는데 동호회 나가보면 중소기업 다니는 키 180 흔남이 나보다 인기 훨씬 많음. 중소기업까지 갈것도 없다. 그냥 일 쉰다는 사람인데 얼굴 좀 훈훈하니 여자들이 가만히 안 냅두더라. 나한텐 그저 예의상 말 좀 걸어줄 뿐..
주변에 여사친들 없는것도 아니고 놀거다놀고 하는데 연애만 못함. 여자애들이랑 술도마시고 여름엔 바닷가 놀러가고 대학생땐 같이 해외여행도 갔었는데… 내가 키가 175만 됐더라도 정말 20대때 여자친구랑 추억 많이 쌓을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억울하고 우울하다. 30대 되면 여자들이 외모보다 능력과 성실함을 조금이라도 봐줄줄 알았던 내가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