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결혼준비중인데 다른 친구가 나한테 준비 잘 되고있냐고 물어봐서 내가 상견례가 너무 걱정된다고 막 우리가족들이 무뚝뚝한 편이라 고민된다 그런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옆에서 듣고는 자꾸 내 고민과 걱정이 되게 별 걱정도 아닌데
뭘 그런걸 걱정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근데 내가 걍 걱정이라규 이야기한거고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점을 원한것도 아닌데
자꾸 저런식으로 이야기해서 빡쳐……
회사에 있는 개꼰대들같아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안했음 좋겟어….
나도 저런 스타일인데
저렇게 말하는 경우는
그 상황을 직접 경험한 적 없어서 잘 모르고 말할 때,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너무 걱정하는게 보이면 안심시켜줄려고
뭐 이정도인데 쟤는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사고 흐름이 저런 식인거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도 아니고 너한테 딱히 악의는 없는거임
그냥 너랑 상성이 잘 안맞는 사람
당사자 입장에서는 심각한 사안인데 별것도 아닌것처럼 가볍게 얘기하면 빡칠수는 있겠다 생각은 듬
근데 그건 역지사지가 안되는 대부분의 사람이 다 그런다고 생각함
너의 뇌 속에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너가 하는 생각, 느낌을 절대 알수 없으니
오히려 제대로 공감도 안되면서 괜찮아? 진짜 힘들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별로임
글쓴이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서울 역삼동 
자연주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1번 댓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