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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하루종일 신경질내는 엄마

글쓴이 2019-08-11 (일) 18:28 4년전 274
보고있기너무힘드네요
뭐물어도 대답도안하고 계속신경질에
잔소리에..ㅡㅡ무슨일있냐물어도씹고
집안분위기도 침울해졌어요
아빠랑도싸우고 부엌가기도눈치보이네요
엄마때문에..
한번씩 꼭저러던데 왜저러는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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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1번 댓쓴이 2019-08-11 (일) 19:10 4년전 신고 주소
그게..ㅠ 어머니 입장에서 갱년기이시면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대부분 다 그러실 듯 해요. 갱년기면 상열감이라고 해서 속에서 열불 나고 어쩌지 못하는 그런 감정이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대략 생리전증후군 현상이랑 느낌 비슷할 거에요. 짜증+속에서 열나고 얼굴 뜨거워지고+우울감
이런게 복합적으로 오면 엄마들 다 힘들어 하세요.
그래서 엄마가 그럴실 땐 엄마가 그런 증상이 있어서 힘들수도 있겠다 생각하시고 얘기할 때 잘 들어드리는게 좋구요.
대화가 답이긴 한데 엄마한테 이렇게 말씀드려 보세요.
지금은 엄마가 대화하고 싶은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엄마 기분 풀리면 대화하자고 먼저 말해줘. 내가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줄게. 같이 풀어가자..하고 달래드리세요.
2번 댓쓴이 2019-08-11 (일) 20:38 4년전 신고 주소
정말 무슨일이라도 있으신건 아닐까요..?ㅜㅜ 저희 어머니도 가끔 그러시는데 보면 항상 이유가 있더라구요.. 풀릴때까지 조금 기다려드렸다가 한번 조심스럽게 여쭤보시는것도..
3번 댓쓴이 2019-08-12 (월) 09:34 4년전 신고 주소
어머니 나이대쯤이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때가 있어요. 엄마랑 얘기 많이 하고
같이 시간 많이 보내주세요~
4번 댓쓴이 2019-08-12 (월) 11:09 4년전 신고 주소
갱년기가 아니시라면 아마 우울감? 또는 뭔가 서운하시거나 하실꺼에요 어머니들 다 키웠더니 이제 안찾고 나한테 말도 안해주고 등등 서운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데이트도 같이 하고요 그럼 이야기 해주실꺼에요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요
많이 옆에 계셔주는게 중요한듯해요
5번 댓쓴이 2019-08-12 (월) 11:37 4년전 신고 주소
엇. 저희집 이야기인줄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갱년기셔서 그러실 수도..
6번 댓쓴이 2019-08-12 (월) 12:57 4년전 신고 주소
원래 그러던 분이 아니시면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거에요 윗분말씀 참고해서 잘 대처 하시길
7번 댓쓴이 2019-08-12 (월) 23:05 4년전 신고 주소
갱년기신것같은제 저희 엄마도 한창 그러셔서 달맞이꽃유같은거 사드리고 화장품 등등 소소한 선물 해드렸었어요 본인이 제일 힘드실것같아서요
8번 댓쓴이 2019-08-13 (화) 16:35 4년전 신고 주소
저희 어머님도 갱년기 증세 때문에 저러시는데요. 가족들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제일 힘든건 어머니이기 때문에 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고있어요. 더운데 더 힘드실텐데..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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