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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하루종일 신경질내는 엄마

글쓴이
작성 19.08.11 18:28:07 조회 294

보고있기너무힘드네요
뭐물어도 대답도안하고 계속신경질에
잔소리에..ㅡㅡ무슨일있냐물어도씹고
집안분위기도 침울해졌어요
아빠랑도싸우고 부엌가기도눈치보이네요
엄마때문에..
한번씩 꼭저러던데 왜저러는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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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그게..ㅠ 어머니 입장에서 갱년기이시면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대부분 다 그러실 듯 해요. 갱년기면 상열감이라고 해서 속에서 열불 나고 어쩌지 못하는 그런 감정이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대략 생리전증후군 현상이랑 느낌 비슷할 거에요. 짜증+속에서 열나고 얼굴 뜨거워지고+우울감
이런게 복합적으로 오면 엄마들 다 힘들어 하세요.
그래서 엄마가 그럴실 땐 엄마가 그런 증상이 있어서 힘들수도 있겠다 생각하시고 얘기할 때 잘 들어드리는게 좋구요.
대화가 답이긴 한데 엄마한테 이렇게 말씀드려 보세요.
지금은 엄마가 대화하고 싶은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엄마 기분 풀리면 대화하자고 먼저 말해줘. 내가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줄게. 같이 풀어가자..하고 달래드리세요.
19-08-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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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슨일이라도 있으신건 아닐까요..?ㅜㅜ 저희 어머니도 가끔 그러시는데 보면 항상 이유가 있더라구요.. 풀릴때까지 조금 기다려드렸다가 한번 조심스럽게 여쭤보시는것도..
19-08-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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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이대쯤이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때가 있어요. 엄마랑 얘기 많이 하고
같이 시간 많이 보내주세요~
19-08-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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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아니시라면 아마 우울감? 또는 뭔가 서운하시거나 하실꺼에요 어머니들 다 키웠더니 이제 안찾고 나한테 말도 안해주고 등등 서운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데이트도 같이 하고요 그럼 이야기 해주실꺼에요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요
많이 옆에 계셔주는게 중요한듯해요
19-08-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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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희집 이야기인줄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갱년기셔서 그러실 수도..
19-08-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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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러던 분이 아니시면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거에요 윗분말씀 참고해서 잘 대처 하시길
19-08-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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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신것같은제 저희 엄마도 한창 그러셔서 달맞이꽃유같은거 사드리고 화장품 등등 소소한 선물 해드렸었어요 본인이 제일 힘드실것같아서요
19-08-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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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도 갱년기 증세 때문에 저러시는데요. 가족들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제일 힘든건 어머니이기 때문에 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고있어요. 더운데 더 힘드실텐데..화이팅입니다
19-08-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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