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ㅠ 어머니 입장에서 갱년기이시면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대부분 다 그러실 듯 해요. 갱년기면 상열감이라고 해서 속에서 열불 나고 어쩌지 못하는 그런 감정이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대략 생리전증후군 현상이랑 느낌 비슷할 거에요. 짜증+속에서 열나고 얼굴 뜨거워지고+우울감
이런게 복합적으로 오면 엄마들 다 힘들어 하세요.
그래서 엄마가 그럴실 땐 엄마가 그런 증상이 있어서 힘들수도 있겠다 생각하시고 얘기할 때 잘 들어드리는게 좋구요.
대화가 답이긴 한데 엄마한테 이렇게 말씀드려 보세요.
지금은 엄마가 대화하고 싶은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엄마 기분 풀리면 대화하자고 먼저 말해줘. 내가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줄게. 같이 풀어가자..하고 달래드리세요.
갱년기가 아니시라면 아마 우울감? 또는 뭔가 서운하시거나 하실꺼에요 어머니들 다 키웠더니 이제 안찾고 나한테 말도 안해주고 등등 서운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데이트도 같이 하고요 그럼 이야기 해주실꺼에요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요
많이 옆에 계셔주는게 중요한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