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얇은데 특히 윗입술이 얇았음.. 그리고 살짝 비대칭까지
웃을 때 말려 올라가서 잇몸부자되면서 윗입술 안보이는게 너무 싫었음
근데 또 듀.. 되는 입술필러는 싫고 인중 늘어난다는 후기들 보면서 고민의 시간이 길어짐
그러다 러시안립필러 점점 유명해지고 결혼 준비하는 겸 걍 해보자 하는 마인드로 손품 엄청 팔아서 입술필러로 만족한다는 후기가 많은 곳으로 정해서 감
토요일에 가서 가자마자 마취하고 맞음
상담사랑 먼저 얘기하는데 잼버실도 추천해주셨지만 첫 필러는 다 없어진다는 후기 많이 봤어서 그건 나중에 하겠다고 함
마취크림 닦고 기다리니까 선생님 오셔서 설명해주심.
그 외 다른 부분도 얘기 들었지만 입술 위주로 말씀해주시고 내가 원하는 부분을 설명 잘 해주심
윗입술에 8~9방 아랫입술에 3~4방 정도 맞음 (아랫입술은 크게 안건들이고 싶다고 했음)
많이 찌른 횟수에 비해 0.7cc만 들어감.
우선 선생님이 욕심 안낼거라고 하신것도 있고 입술이 워낙 얇아서 우선 길만 터준다는 느낌으로 하셨다고 했음.
솔직히 아프긴 한데 참을만 함. 그냥 주사를 많이 찔러서 아픈 것 같았음. (아픈 것 잘 참는 편이고 선생님도 긴장한거에 비해 너무 잘 참는다고 칭찬들음 킼)
맞고 딱 나오자마자 친구가 본인이 더 만족하면서 다음에 꼭 같이와서 본인도 맞는다고 함 ㅋㅋㅋㅋ
첫날은 좀 뻐근하고 아팠는데 예뻐서 만족스러웠고 둘째날은 멍이 좀 든거 빼고는 거의 이물감도 안느껴져서 신기했음.
3일차인 지금 붓기인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윗입술 두꺼워지고 웃을때 안말려들어가는거 자체로 너무 행복함 ^_^
2년 고민했지만 역시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음!!
앞으로 3주안에 리터치만 2회 받으면 더 만족스러울 거라고 생각함 ~
그리고 1~2번 정도 더 맞아서 필러 모양 고정되면 욕심 낼 생각은 없음..!!
원하는 입술돼서 행복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