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병원에 입술 필러 상담 예약을 함.
30분 대기 후 상담실 들어갔는데 도저히 실장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상담이 시작 됨.
어눌한 말투,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되지 않는 상담 내용, 딱딱한 태도
일부러 전문적이게 보이려는건지 딱 잘라 단호하고 강한 어휘력을 구사하는데 그냥 웃겼음ㅋㅋㅋㅋ
내 입술 상태를 확인 할 때
감히 더러운 볼펜으로 입술 여기저기 쿡쿡 찔러대고
입을 벌려보라며 볼펜으로 아래 턱을 툭툭툭 치는데 순간 짜증이 확...
볼펜으로 계속 쳐대니 입술 위에 볼펜 잉크가 묻어서 지금 이거 펜 자국이냐 물었는데
대답 또한 딱 잘라서 "아니오" 끝ㅋㅋ
처음 들어가자마자 계속 거울로 내 상태를 보고 있었고 없던 자국이 생긴건데 뭐가 아니라는건지?
이런 직원의 무례한 태도에 너무 불쾌했고 화가 나갔음...
심플하게 내 진단은 6년전에 시술했던 필러가 아직 남아있어서 모두 녹이고 난 후에 시술받는 것을 권장 한다는건데
이게 뭐가 어려운 진단이라고, 횡설수설 쓸데 없는 말 늘어놓다가 (아직도 무슨 말을 듣고 온건지 기억에 남는게 없네)
○○님은 좀 어려운 케이스라 부장님께 연결해서 다시 상담 들어가야 한다며 갑자기 나가라고 함ㅋㅋㅋㅋㅋ
결국 부장에게 토스되어 재상담 이루어졌고, 필러 녹인 후에 1주일 뒤에 재시술 받기로 했음.
부장이 직급이 높아보였기에 방금 있었던 일을 설명했고, 원장에게 전달해서 직원 교육이 필요해보인다고 말함.
다시 입술 필러 맞으러 방문하게 된다면 원장에게 한번 더 건의를 할 예정.
우리 예사들은 전문적인 상담, 기분 좋은 상담 받길 바래!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