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찾기가 더 힘들어서 코 필러 사진만 첨부한 것 양해해 주셔요
다양하게 많이 맞아서 후기 종류가 많고 상세하게 적을 예정입니다 ㅎㅎ 다음 주에 코필러 3차 맞을 예정이고 장단점 안 좋은 것 부작용까지 다 적겠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받을게요~ 이런 글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해도 봐주세용
*모두 필러 시술만 했습니다
1. 이마
이마는 이벤트 하던 병원 ㅋㄷ? 거기서 했습니다 처음 받은 이후 일 년 반 이 년 되가는 것 같아요 아직 필러가 좀 남은 게 느껴지고 국산 필러로 기억해요 제가 완전 남자 이마처럼 눈썹뼈 돌출형이고 이마가 납작 꺼진 이마라서 용량을 엄청 많이 넣으라고 하셨는데 돈 여건상 적게 넣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좀 봉긋해졌는데 단점은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이마 정중앙에 홈이 생긴 것처럼 손가락으로 누른 것처럼 동그렇게 살짝 들어갔더라구요 부작용 겁이 많아서 시술 후 눕지 말라는 말에 눕지도 않고 종일 앉아만 잇고 건들지도 않앗는데 말이죠 ㅜ 그래도 시간 좀 지나면서 필러 조금씩 빠지고 그것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용량이 적고 이마가 넓어서 그런지 중앙에만 모인 느낌이지만 점점 자연스럽게 사라져서 만족해요
대신 시술할 때 고통 진짜......... 마취를 했는데도 주사 바늘로 쑤셔서 드득드득 소리도 나고 그걸로 왓다갔다 몇 번을 한 것 같은데 고통 잘 참는 편임에도 눈물 흘리면서 꾹 참았네요 진짜 아프고 소리가 더 무서웠습니다
2. 윤곽
윤곽주사는 총 세 번 맞았던 것 같은데 ㄹㅁㅅ에서 받았고 사실 저는 크게 효과를 못 봤어요 턱살 제거 윤곽으로 받은 건데 정말로 효과.... 무척 없었고... 그래서 더 쓸 말도 없네요... 아프지도 않았지만 효과도 딱히 모르겠어요 볼살까지 제거하려고 받은 건데 그냥 아주 나중에 최근 살 빠져서 사라진 것 같아요
3. 턱끝
이건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동네 브랜드에서 받은 거고 꾸준하게 맞는 중인데 제가 턱끝이 아예 없는 것처럼 둥글고 각진 얼굴이라 억지로 턱 내민 것처럼 찍어야지 나오는 턱이거든요 자연스러운게 좋아서 과하지 않게 부탁드리고 끝에만 처음에 2cc 다음부터 1cc만 맞고 있고 거울로 봣을 때도 사진 찍을 때도 제일 확 보여요 달라진 거 대신 옆에서 보면 제 턱 구조 탓에 턱끝이 점점 나오는 기분? ㅎㅎ 턱이 옆에서 봣을 때 앞으로 좀 튀어나오신 분 아니라면 저처럼 안 되실 것 같아요 가격은 10만대로 기억합니다 국산이고 대신 좀 빨리 빠져서 반년마다 맞고 있어요 시술도 크게 안 아팠어요 저는
4. 턱 보톡스
무척 꾸준하게 맞고 있어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처음에만 주기 짧게 점점 길게 맞는 걸로 저도 이제는 6개월에 한두 번씩 맞고 잇습니다 시술 고통도 마취 크림 안 바르고 그냥 얼음 계속 대다가 바로 주사 놓는 방식인데 크게 안 아프고 그냥 음 따끔하네? 이런 정도 ㅎㅎ 얼얼하기만 해요 위 턱끝과 같이 동네 의원이고 국산이라서 가격은 가끔 행사마다 다르게 3~6 냈어요 꾸준하게 맞고 스스로 달라지는 거 잘 못 느끼는 그런 보톡스라서 그런지 (한 달은 있어야지 달라진 거 보인다고 하잖아요 ㅎㅎ) 잘 모르고 지내다가 사진이나 문득 거울 봣을 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살 빠졌다 턱이 갸름해졌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측면보다 정면 효과가 더 많았습니다 단점은 가끔 턱이 얼얼하고 맞고 일주일은 꽤 뻐근해요 근육 보톡스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5. 이걸 쓰게 만든 코 필러
코 필러를 가장 고심해서 맞았던 것 같아요 다른 것들은 자잘하게 조금씩 크게 부작용 없을 것 같은 것만 맞다가 조심하라는 후기 많은 것 중 하나인 코 필러 ㅎㅎ... 강남 ㅍㅇㅂ에서 받았고 다음주에 3차 갑니다 사진 첨부로 전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코가 무척 납작하고 매부리가 있는데 코끝은 아래로 축 꺾였어요 그래서 매부리코 채우고 코끝 높이면서 콧대 살짝 그리고 중요한 건 최대한 자연스럽게를 요청했는데 코가 길어서 콧대를 너무 맞으면 더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최대한 아래 콧대 (미간 사이) 맞고 그 다음 중간 콧대 매부리 쪽을 채우고 코끝 살짝 올릴 수 잇게 맞았습니다 부작용 무서워서 오래가고 녹는 필러로 맞았고 가격 투자 좀 했었어요 퍼펙타? 그걸로 맞았고 가격은 15~20인 걸로 기억해요 기억력이 안 좋아서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맞고 후기 올릴 때 정확하게 기억해서 올게요 ㅎㅎ 아무튼 그걸로 맞았는데 코 옆이 퍼렇게 멍이 들어서 괴사라도 오는 줄 알고 병원에 문의 넣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서 또 가기 민망할 정도로 ㅎㅎ... 처음 맞을 땐 주사 바늘을 쭉 넣어서 채웠던 걸로 기억해요 이것도 거의 일 년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처음엔 그랬었고 꽤 아팠지만 참을만했습니다 2차 때는 이미 필러 넣은 길이 있어서 코끝에만 넣고 콧대에 한 방 중간에 한 방 이렇게 맞았구요
중요하게 적는 부분은 여기부터네요 일단 처음 맞고 필러가 코끝에서 새어나오더라고요 맞은 주사 자국에서요 그래서 메디폼 붙이고 며칠 더 지내시다가 안 좋으면 내원하라는 말에 붙이고 지냈는데 아물어서 더 필러가 나오지는 않았고 아주 조금 나와서 코 모양 변화는 크게 없었어요 처음 맞았을 땐 아바타였지만 붓기 빠지니까 자연스럽고 만족했어요 정말로 ㅎㅎ 사진 보니까 차이가 더 느껴지는 기분이라 민망하네요... 그런데 2차를 맞은 이후 전후 사진 중 오른쪽 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끝에 저렇게 뾰루지처럼 필러액이 튀어나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필러 좀 녹을 때 같이 사라지지 않을까 기다렸어요 뭔지 모르고 짜서 필러액이 1차 때 튀어나왓었고 무척 아팠어서... 그리고 중간에 한 번 더 짜고 메디폼을 붙였는데 또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필러 맞으러 갈 때 문의 넣어볼 생각입니다 상담으로 사진과 보냈더니 직접 원장님과 상담하셔야지 할 것 같다고 하셔서요 안 없어질까봐 불안하기도 해요 저처럼 이러신 분 계신다면 어떻게 되셨는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꼭 공유 좀 부탁드려요 ㅜ
아무튼 저 뾰루지 저거 저건 코 주입 가능한 공간이 적은 사람일 때 저렇게 필러액이 넘치는 현상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반년 넘게 함께할 줄은 몰랐네요 ㅎㅎ... 이것에 대한 후기는 다녀와서 다시 남기겠습니다
글이 무척 길어졌네요 궁금하신 거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ㅎㅎ 유익한 글은 아닌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다양하게 맞아서 많이 한번에 남기고 갑니다~
코끝 필러 뾰루지 현상 아시는 분 계시면 꼭 알려 주세요 ㅜ 이제는 너무 익숙해서 쟤랑 평생 살아도 이상할 거 없지만 사람들이 맨날 코에 뭐 났다고 하는 게 제일 스트레스입니다 ㅜ ㅠ
도돗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