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 납작한게 평생 스트레스여서 대학교 졸업하고 이마필러를 하게 됐어
아무래도 이물질을 피부 속에 넣는 거니까 최소한의 양만 맞고 싶었는데
내가 워낙 누운 이마라 처음 5cc 맞고 거울을 보니까 달라진게 없더라고..
그래서 2cc가 추가되고 그래도 납작하길래
결국 10cc를 맞게됐어ㅠㅠ
10cc가 듣기엔 정말 과해보이고 공룡알 이마가 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억울하게도 누운 이마에서 살짝 봉긋해진 수준으로 됐더라구
엄마도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예뻐졌다고 놀라셨어
채움 필러로 맞은 건데 시간이 지나면 울퉁불퉁해질 거고 녹여야하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쯤 되면 이마 피부가 쭈글쭈글하게 늘어나있을까봐 걱정이네ㅠㅠ
나처럼 10cc 맞고 녹여본 사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