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놀이가 푹 파여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관자놀이 필러가 있대서 맞아봄!! 인생 첫 시술이었고 특수부위라 걱정도 많았는데 손품 열심히 팔아서 후기 많고/전문의 선생님 1인 병원으로 결정해서 다녀왔다ㅎㅎ
우선 병원에선 양쪽 2cc씩 총 4cc를 추천해 주셨는데 나는 처음부터 수입 필러로 할 생각이었어서 4cc는 백만 원이 넘어가서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기도 했고 한 듯 안 한 듯 느낌을 원해서 추천 용량의 반으로 맞음! (해보고 부족하면 이후에 더 맞아도 된다고 하시길래) 필러는 벨로테로 맞았어
극소 부위 마취 후 필러 주입해서 아프진 않았는데 느낌이 너무 소름 끼침ㅜㅜ 관자놀이 뼈 부근을 막대로 휘젓는 느낌…? 당일에는 많이 붓고 아파서 타이레놀 먹고 잠들었고 1-2주 까진 옆으로 자는 거 불가능.. 눌리면 아파서 깸ㅜㅜ
결과적으론 대대만족이고 내가 말 안 꺼내면 아무도 시술한 거 모름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어딘가 달라졌다고 더 이뻐졌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마에 뭐 했냐고 물어보더라.. 관자놀이가 채워지니까 이마까지 매끄러워 보이나봐. 아무튼 나는 6개월 넘은 지금까지 부작용 없고 만족함! 필러 꺼지면 재시술 의향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