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는 예전에 결혼준비하면서 턱에 두어번 맞은 경험이 있어서 사실 크게 무서울게 없었고 위험성도 워낙 적기때문에 병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냥 싸고 빨리해주는데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집근처로 고고 했습니다
최근에 미간주름이 좀 생기는것 같아서 미간만 하려고 했는데 상담하다보니 내가 눈을 이마로 드는 습관을 알게되어 이마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아 원장님은 막 친절하기 보다는 좀 사무적이고 기계적인데 또 영업을 하시거나 하진 않아서 부담없는 딱 제가 원하는 정도의 애티튜드를 가지신 분이에요
이마나 미간은 많은 용량이 드는것도 아니고 하여 내성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하나
그래도 기분 상 내성이 안생긴다는 독일산으로 했고요
마침 이벤트 중이어서 할인을 좀 받았는데 사실 거의 상시 이벤트같은 느낌이에요 ㅋㅋ
하게되면 아이스팩을 이마에 대고 원장님 기다리다가 원장님 오시면 이마와 미간에 정말 빠르게 슉슉 주사바늘을 찌르시는데 아프기는 아프지만 빨리끝나서 참을만 해요
이마 미간 해서 15만원하고 한 3개월 유지되는데, 2개월 지나면 슬슬 풀리는 느낌이 납니다. 3개월 지나면 리마인드 문자 오는데 어차피 한달에 5만원이면 링클케어 화장품값보다 싸다고 생각하고 걍 평생 맞고 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