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빌리 펠저와 케이트 베린저는 켕스턴의 작은 마을을 떠나 뉴욕의 맨하탄으로 온다. 그곳에서 그들은 거대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다니엘 클램프 소유의 최첨단 하이테크 건물인 클램프 타워에서 일하게 된다. 뉴욕이라는 도시의 화려함과 함께 재개발 회사 사장 클램프는 최신 건물의 근처에 위치한 초라하고 지저분한 중국 건물들을 헐고 다시 지으려 하지만 반대에 부딪힌다. 그 와중에서 중국인 노인이 죽자 기즈모가 발견되는데, 이 동물이 우연하게도 클램 타워의 연구실로 오게 되어, 빌리와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