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는 겁 많은 양들이 모여 사는 눈의 마을의 경비견이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한 버디. 아빠 캄파를 따라 늑대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던 어느 날, 버디는 우연히 하늘에서 떨어진 라디오를 줍게 된다. 그리고 세계적 톱스타 앵거스의 말에 용기를 얻어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음악을 하기 위해 도시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우상 앵거스를 만난 기쁨도 잠시, 까칠하기만 한 그에게 문전박대만 당한다. 심지어 눈의 마을을 노리는 늑대 무리의 표적이 되어 쫓기게 된다. 과연, 버디는 마을도 바라왔던 꿈도 모두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