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적이고 세련된 뱀파이어와 거칠고 야생적인 라이칸. 이들은 하나의 종족이 살아남을 때까지 끊임없는 암흑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늑대인간을 사냥해 온 아름다운 뱀파이어 여전사 셀린느. 그녀는 어느 날 마이클이라는 인간이 라이칸에게 쫓기고 있음을 알고, 지하철에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싸움 도중 마이클은 라이칸의 지배자인 루시안에게 어깨를 물리게 되고, 그 뒤로부터 이상한 환상에 시달리게 된다. 셀린느는 늑대인간의 바이러스를 지닌 마이클의 피를 라이칸이 수혈하면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이 사실을 뱀파이어의 권력자에게 말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녀의 말을 일축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