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집으로 가던 주인공 트리샤와 데리 남매는 차량[6]을 타고 고향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자신들에게 시비를 걸었던 낡은 트럭[7]을 탄 누군가가 교회 한쪽의 구덩이에 시신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유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해당 트럭에 쫓기기까지 한다. 트럭을 피한 직후 데리는 트리샤를 설득하여 교회로 돌아가고 구덩이 내부에서 신체 일부를 빼앗긴 채[8] 죽은 사람들을 발견, 누나에게 신고해달라고 부탁하고 본인은 어떻게 자력으로 탈출해보겠다며 누나를 떠나보낸다. 이후 데리는 탈출구를 찾던 도중에 상상 못할 것들[9]을 보고 겨우 탈출해 트리샤가 있는 곳까지 돌아온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남매를 쫓아오기 시작한 가운데 온갖 기이하기 짝이 없는 일들이 남매와 주변 사람들을 엄습해 온다. 남매는 경찰서로 피신하여 경찰들의 보호를 받는데 성공하지만, 불사신인 크리퍼에게 경찰의 무기는 무용지물이라 끝내 궁지에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