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더이상 건들면 안될것 같고
이대로는 너무힘들고.. 어떻게해야될지..
여기오시는분들은 같진 않더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아서 글 남겨요....
솔직히 사이버상에 주저리주저리 글 올리는건 성예사가 첨이에요~
너무 다급한 마음에 어제도 글 올렸지만 오늘 또 글올려요...
정말 죽고싶을정도의 고통이 밀려왔는데 어찌해야될까요?
제거직후부터 쭉 그래왔지만 지금은 나아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벼랑끝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님.....남의일 같지 않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또한 많이 힘들어하고 있네요...님은 이제 한참 꽃피우실 나이실텐데 상심이 더 클거라고 생각되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30대인 저같은 경우도 코하나로 전전긍긍하는데 님은 오죽하겠어요 그래도 우리 어째요 이미 벌어진일 되돌린순 없으니 이겨내는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도 님처럼 우울증약먹으면서 버티고 있네요 전엔 먹지도 않았던 종합비타민 감마리놀렌산 오메가3 등 영양제도 다 챙겨먹고 있어요 피부나 조직 연골에 좋다는건 다 챙겨먹을라고요 님도 몸부터 챙기세요 지금 상태로는 어젠가 다시 코수술을 하실것 같은데 건강한 몸부터 만드셔야 할것 같아요 우리같이 힘내요 ㅜㅜ 좋은책도 많이 찾아읽어보시고 자꾸 집에만 계시면 더 나빠요 친한친구 몇명정도는 2~3일에 한번씩이라도 만나셔야되요 저도 수술후 2주가량 혼자만 대인기피증처럼 모자푹 눌러쓰고 도망다녔는데 그때 더 힘들었어요 마음의병은 알리라는 말이 있자나요 혼자 끙끙앓고 집에만 계시면 더욱 심해져요 종교가 없으시다면 종교를 가져보는것도 도움이 되실것 같고요
댓글 감사해요ㅠㅠㅠ오늘도 학교갔다오자마자 누워만 있었네요~죄지은 사람처럼 피해다니고... 코끝에 연골을 넣어놔서인지 제거한 후랑은 또다르게 콧구멍이 많이 보이고 코끝은 크고ㅠㅠ연골이 많이들어가서 좀 튀어나오기까지 했어요~이거 잘라낸다고해도 코가 컸었는데...원래 제 코로는 돌아갈 순 없겠죠~
인생이 한순간에 망가진 것 같아요ㅠㅠ첫수술만 사람처럼 됐어도 그냥 살았을 텐데...그보다 수술은 왜 했을까 후회스럽네요~ 친구가 필러한번 맞아보고하라고 했을때 그말을 들을껄 후회돼요ㅠㅠ이렇게 겨울이 또 지나면 정말 폐인될 것 같아요...방법이 없을까요ㅜㅜ기다리는게 최선인건가요
저두 글쓴님 심정 공감이 가네요 저두 코성형했다가 망해서 제거한후
지금은 계속 집에만 있거든요 저두 사람 만나는거 밖에 돌아다니는게
무척 힘이드네요 저두 글쓴님과 같은 심정이에요 내가 왜 성형했을까?
내 얼굴에 만족하지못하고 조금더 이뻐지려다 욕심부렸던게 화근인것
같아요 성형에 쏟아부은 돈이 너무 아깝네요ㅜㅜ
지금은 마음 비웠어요 인생무상입니다 마음을 비우면 편해집니다
그리고 이상황에서 글쓴님에게 조언을 한다면 저처럼 신앙을 가져보세요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에프터미녀님//저는 교회에 가는것마저도 힘이드네요...그것도 밖을 나가야 되는거구 사람들이랑 마주쳐야되는 거라서...ㅠㅠ가족들은 아직 안아물어서 그런거니까 겨울까지만 참아보자고...더 나아져있을 거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그때 과교정된거 수술하면 조금 나아지려나...ㅠㅠ
아직도3개월이나 남았네요...그것도 희망이라고 12월 생각하며 버티고 있어요ㅠ
죽고싶지만 가족들 생각하면 안되겠고...
그럴 용기도 없네요...
학교가다보면 많은사람들을 마주치는데 항상 코만 보여요...
볼때마다 나보다 이상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것 같고 그렇네요
언제쯤 이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ㅠㅠ
오늘도 성예사에서 넋두리하고있고...
말끔히 나아서 좋은소식도 전하고 싶은데~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