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 생각엔 코수술도 방법과 사용하는 재료가 다양해서 다 다를 듯 싶어요
저같은 경우는 연골이나 비중격, 코끝을 묶거나 등등 많은 시술은 다 없었구
그냥 실리콘만 넣었는데 그래서 코 끝까지 완벽하게 뾰족하지도 않고
콧대만 조금 살고 코끝은 원래대로 좀 둥글둥글해요
그래서 완벽한 인형코나 연예인코 같지는 않은데
대신 한 1년쯤 지나고나서부턴 특별한 이물감이나 갑갑함 등은 느껴지지 않고 그냥 제 코처럼 자연스러워서 만족해요
편안함이냐 모양이냐.. 그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할 듯 싶네요
잘한다는 병원 찾아서 수술한건데도 수술이 잘못됬어요. 수술 후에 코가 휘어버렸고 거기다 화살코로 만들어놨어요. 없던 비염까지 생겨서 숨시기도 힘들구요. 이게 진짜 힘들어요.. 언제 더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구요. 어렸을때부터 컴플렉스였던 낮은 코로 돌아갈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싶은 심정이에요. 후회하면 뭐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되돌릴수도 없어요.. 꼭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전 코수술 딱히 추천하고싶지 않네요,
이물감 있구요..
한번 넣으면 다시 꺼내는 것도 힘들어요... 안에 조직들 다 상처 입기때문에요..
전 뭣모르고 코수술 했다가 ... 재수술까지 5번 했어요. 전에 글도 올렸었는데...
수술하면 바로 이상이 오는게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와요.
전 첫수술한지 십년 넘었구요..절대 모양 욕심내서 한 수술은 없어요. 다 삐뚫어져서 다시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