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거 2일차인데 생각보다 코가 들리진않은거같애여 원래가 약간 콧구멍이 살짝 보엿어서.. 지금은 좀 보이긴하는데 확실히 실리콘 그두꺼운걸 빼서그런지 코가 작아지긴한거같아요
태이핑은 일주일뒤에 땐다고햇고 실밥이랑
그때까지 모양은 좀 기다렷다가 봐야겟죠...
근데확실히 실리콘 넣엇을때 뭔가 그 코속에 꾸리꾸리한 냄새랑 당기는 느낌이 사라져서 너무 좋은듯해여...
일주일뒤에 테이핑 떼고 실밥빼구 후기 또 올릴게요 ㅎㅎ
2007년 고3 때 멋모르고 지금보단 이뻐지겠지 막연한 생각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자가진피도 사용해서 고어텍스로 했었어요. 그땐 수면마치도 아니었지요.
약간 메부리여서 살짝 갈고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수술한지 몇 개월 후 코 끝이 약간 오른쪽으로 되어져서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수술하고 2년 정도 후에 같은 병원에서 다시 수술했어요.
살면서 코수술 2번이라니.....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정말 왜 나는 이모양일까....또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겁니다. 특별히 관리를 못했다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수술하면 자신감이 생길 줄 알았는데 부자연스럽고 누군가 내얼굴을 봤을때 성형했다는 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싫은겁니다. 위축되고 되려 낮은 코인데도 수술 안한 사람들이 너무 부럽기 시작했습니다.
2차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코가 오른쪽으로 휘는것을 느끼고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체념 현상까지 와서 지금 8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그냥 살자.............라는 생각을 갖다고 요즘 제거하고 싶은생각이 굴뚝같아
병원에 갔더니 제거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돈벌려고 하는건지 진짜 제거나 나은건지........모르겠지만)
특별히 염증이 있다거나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코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인중에서 코끝을 만졌을 때 살짝 오른쪽으로 가져있구요......
사진을 찍으면 티가 더 납니다. 너무 스트레스에요
병원에서는 실리콘보다 고어텍스가 제거가 더 힘들다며 총 수술비 170만원 달라고 합니다. (청담 코...뭐시기 병원)
그런데 그 돈을 내서라도 안전하고 이상하게 되지 않는다면 내고 싶어요.
다음달로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인데 심리가 너무 불안합니다.
코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이상 받고 싶지않은데
수술하신 분들 조언 듣고 싶어요. 저 지금 미칠것같아요.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지내는 게 더 나은걸까요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경험 하신 분들 ...... 솔직한 의사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