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성형 8년전에 재재수술까지 3번했구요. 이번에 제거가 4번째 수술이에요.
콧속에 보형물이 살짝 튀어나온걸 얼마전에 알게되었고 수술했던 병원에 가보니 저는 귀연골,비중격,실리콘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 코에 메드포어를 넣으셨다고 했고 그 부작용으로 뚫고 나온걸 알게되었어요.
제거수술 해준다고 하셨는데 이미 3번째 수술했을때도 수술하려는 목적이였던 부분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심지어 메드포어까지 넣어놔서 부작용까지 온 마당에 믿고 할수없어서 성예사에서 손품팔아 발품팔아 상담받았어요.
저번주 수목금-이번주 월까지 삼대장 포함 6군데 상담받았고 그중에 한군데서 수술했구요.
수술은 전체제거에 뚫고나온거땜에 세균으로 구축이 온상황이라 들린 코끝을 새로운 귀연골을 채취해서 내리는 수술까지 했어요.
병원선택의 이유는 삼대장 세군데다 소견이나 수술방법은 비슷한데 다른 두군데 수술비보다 제가 수술한데가 백만원 저렴했어요.
주말에 후기 열심히 찾아보니 비싼두군데에서 잘된사람도 있지만 안된사람도 있고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서 6백내고 수술했는데 수술결과 안좋으면 너무 허망할꺼 같더라구요.. 또 이병원 원장님만 코기둥 만져보시고 비중격은 안들어가있고 메드포어만 있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아마 세번째 수술때 비중격 재활용하려다가 너무 작아서 그냥 메드포어 쓴거 같다구요.. 일단 열어보니 비중격 귀연골 그냥 쓸모없는 뼈조각 같은거만 있어서 다 제거했다고 사진으로 확인했어요. 피막이 얇은게 아니고 흉살이 너무 많아서 코끝부분까지 흉살있는거 다 제거했다고 하시구요.
첫번째 귀연골+실리콘으로 수술할때는 (그때도 저모르게 비주에 메드포어 들어있어서 재수술때 제거) 조작이 별로 없어서 흉살도 없고 깔끔했는데 재수술때 귀연골 재활용+비중격 썼는데 그때 코를 엄청 건드린거 같아요. 2번째 수술이후에 숨도 잘 안쉬어지고 비염도 와서 공황장애 불면증 걸렸었어요. 지금도 유튜브로 코랑 가슴 엄청 광고하는 새낀데 진짜 죽이고 싶었던적 한두번이 아니에요. 콧대도 휘어지게 나와서 엄청나게 고민하다 3번째 수술을 마지막수술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코라인 정말 똑같이 나오고 거기에 메드포어만 들어가서 구축온상황.. 진짜 코는 함부로 가벼운 마음으로 건드는게 아니에요.
수술전 준비 30분하고 3시에 수술들어가서 5시에 나왔구요. 수면마취로 수술하고 마지막에 꾀멜때 깨우셔서 턱들라고 하세요.
그때 콧속에 솜집어넣는데 그게 젤 고통이에요ㅜㅜ 코끝까지 탐폰넣어놨다고 생각하심 되요ㅜㅜ
회복실에서 4-50분 누워서 찜질하다 나와서 실장님이 제 수술과정 사진찍은거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세요.
저 비위약한데 제꺼니깐 그냥 봤어요. 제거한 실리콘이랑 메드포어 주셨고 폐기해야하는데 사진 나중에 내릴께요.
이틀뒤에 솜빼는데 이틀을 어떻게 견디나 싶네요..ㅜㅜ
앵그리트위티
메이드영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피니쉬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