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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후기

국내유일의 컨텐츠, 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하신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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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비중격연골 이용한 코끝(비중격연장) 조기제거 수술 - 1일차

듀렉스 2022-02-07 (월) 14:35 2년전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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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3줄요약

1. 지난 금요일(02/04) 모 병원에서 기능코수술 + 콧볼축소 + 비중격연골로 코끝 연장 했음
2. 수술 하자마자 참을 수 없는 이물감으로 인해 후회가 들어서 토요일(02/05) 병원 내원 후 비중격연장 조기제거 예약함
3. 첫 수술 후 3일 지난 오늘(02/07) 코끝 비중격연장 제거수술 및 코끝연골교정 하고 옴.. 지금은 걱정중


원래 기능수술과 콧볼축소, 코끝 연골묶기 정도만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의 코끝연장 추천에 넘어가서 덜컥 비중격연장도 해버림...
코 수술의 종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그냥 코끝이 좀 예뻐지나보다~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던 내 잘못이 제일 크다고 생각함
다들 수능공부 하는것처럼 열심히 공부한 후 되도록이면 보수적으로 결정했으면 좋겠음

여튼 금요일 첫 코수술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예상했던 코막힘(기능코수술로 인한 솜) 및 통증은 괜찮았지만
코가 딱딱하게 고정되고 얼굴 한가운데 독불장군처럼 무엇이 솟아있는 느낌이 너무너무 불쾌했음
첫날 밤 제대로 잠을 못 잔 이유는 오로지 하나.. 코끝 이물감 때문이었음

그래서 어차피 잠도 잘 안오겠다 그제서야 부랴부랴 내가 한 수술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만만한 수술이 아니었음..
거기에 참을 수 없는 이물감까지 더해지니 패닉이 와서 밤을 꼬박 새며 생각을 정리한 후 병원으로 갔음

토요일 병원 내원해서 콧속 솜 제거 및 세척을 한 뒤에 원장님께 상담 신청하여 조기제거 하겠다고 말씀 드렸음
원래 좀 무뚝뚝한 편이셔서 그런지 내 얘기를 다 듣고나서 정 그렇게 해야겠으면 제거수술 해요, 라고 하셔서 예약함

주말동안 인터넷을 다 뒤지면서 '비중격연장 제거' 랑 '조기제거' 키워드만 검색함
거의 샅샅이 확인해본 뒤 내린 결론은... 결국은 케바케다

비중격연골 제거 한 뒤에 다시 원래 코의 100%에 가깝게 돌아오는 사람도 있던 반면, 수술 코와 원래 코의 중간 정도로 되돌아오는
사람도 있었음
조기제거의 경우 2-3주 전에 하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던 반면, 짧은시간에 여러번 수술하면 코 조직에 좋지 않다는 사람도 있었음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지금 느껴지는 이물감을 6개월 이상 짊어지고 갈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결국 제거하기로 결심함
그리고 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원장님과 최종 상담을 했다

무뚝뚝한 원장님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말씀하셨음(이해는 감..)
- 내가 이물감을 참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 수술하긴 하지만, 원래 코로 되돌아오지 않고 수축될 수 있는걸 알아둬라
- 원래 코에 비해 들린 모양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아무도 모른다. 선택은 너의 몫이다..

어차피 원래 코가 예쁜 코도 아니었고 성형을 통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도 없었기 때문에
원래 코로 최대한 비슷하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원장님께 말씀드렸음
그리고 준비가 된 후 수술실로 들어감

첫 수술때는 수술실 입장 후 나올때까지 대략 2시간정도 걸린 것 같은데 오늘은 1시간도 안된 40분? 정도에 끝났음
아마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직이 유착되지 않았고 제거 및 연골교정에 오랜 시간이 필요가 없지 않아서 아닐까하고 추측해봄

그렇게 수술하고 집에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성예사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음

조기제거수술 1일차인 오늘 집에와서 코를 확인해보니 붓기때문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원래 코와 비스무리해진것 같긴 함
물론 붓기가 더 빠져봐야 알겠지만 들린 느낌은 있음... 제발 붓기 다 빠지면 코 들린게 가라앉으면 좋겠다...
(원래 살짝 들창코였긴 하지만 비주와 코끝은 내려와있는 편이었음)

그리고 이건 내가 초 예민충이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비중격연골이 위치해있던 코끝 비주 자리가 살짝 까맣게 되었음
이것도 부랴부랴 검색해보니 1) 괴사일 수 있다 2) 멍이 든 것일수 있다 로 나뉘어지더라고.....

1) 괴사일 경우는 보형물이 콧속 공간을 비집고 버티는 바람에 혈액공급이 잘 안되어서 그럴 수 있다
  혹은 조기에 재수술을 하는 바람에 회복이 더뎌지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링크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ko_up_doctor&logNo=221834283358&categoryNo=19&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2) 아니면 그냥 방금 해당부위 수술했으니 가볍게 멍이 든 거다

2)이면 정말정말 좋겠지만 사서 걱정하는 편인 나는 지금 혹시라도 1) 케이스면 어쩌지 하며 벌벌 떨고 있음...
제발 그냥 가볍게 멍이 든 것이어서 며칠 뒤에 붓기 빠진 제거후기 다시 남길 수 있으면 좋겠음

이상 내 불안을 견디기 위해 주절주절 쓴 비중격연골 조기제거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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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건
highlight 2022-02-07 (월) 16:55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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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7 (월) 17:08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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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2022-02-07 (월) 17:13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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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7 (월) 17:2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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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2022-02-07 (월) 17:4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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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7 (월) 17:53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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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2022-02-07 (월) 18:0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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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스마일 2022-02-07 (월) 18:3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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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7 (월) 18:3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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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스마일 2022-02-10 (목) 13:3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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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0 (목) 19:3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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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스마일 2022-02-10 (목) 21:4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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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료 2022-02-07 (월) 19:41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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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7 (월) 20:08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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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료 2022-02-07 (월) 21:0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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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7 (월) 21:1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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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료 2022-02-07 (월) 21:5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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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그척 2022-02-08 (화) 15:28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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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09 (수) 13:53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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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귤에이드 2022-02-10 (목) 10:31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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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0 (목) 12:5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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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리 2022-02-10 (목) 14:45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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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0 (목) 15:11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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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리 2022-02-10 (목) 15:1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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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0 (목) 15:2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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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니 2022-02-12 (토) 13:47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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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2 (토) 14:2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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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니 2022-02-12 (토) 15:2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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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2 (토) 15:5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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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니 2022-02-12 (토) 17:19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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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hiver 2022-02-13 (일) 16:1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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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3 (일) 16:2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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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hiver 2022-02-13 (일) 16:3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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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3 (일) 16:38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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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hiver 2022-02-17 (목) 18:4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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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20 (일) 10:39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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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마여 2022-02-15 (화) 07:4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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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15 (화) 09:03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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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ㅁㅈ 2022-02-16 (수) 20:5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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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에호박죽 2022-02-20 (일) 03:0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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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20 (일) 10:36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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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에호박죽 2022-02-20 (일) 16:3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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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렉스 작성자 2022-02-23 (수) 11:32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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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지흡 2022-02-24 (목) 04:54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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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lay 2022-03-02 (수) 00:00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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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변사다리꼴 2022-03-07 (월) 00:05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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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야 2022-03-14 (월) 14:38 2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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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우유 2023-06-24 (토) 23:07 9개월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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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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