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에라리아님~ 저 한창 힘들때 댓글로 힘 되주셨는데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저 얼마전에 전체제거 수술했고 내일 실밥 뽑으러 가는데 코끝이 뭉뚝해졌고 코가 낮아지고 있는게 눈에 보여서 모양이 불안하네요 ㅠㅠㅎㅎ 하지만 글처럼 제거하니 마음은 굉장히 편해요!! 전 아직은 좀 젊은 나이(?)라 너무 빨리 뺐나 싶다가도 부작용 없을꺼란 보장도 없고 ~ 좀 덜 이뻐지고 마음편하게 살려구요!!
[@크랄라앙] 반가워요 ~~크랄라앙님
저 글 봤어요 씩씩하게 잘하셨드라고요 ㅎㅎ
실밥 뽑고나면 진짜 시간 잘가요 금방 삼개월 육개월
지날겁니다 그럼 맘이 더 편해지고 코도 더 편해져있을거고요
아직 젊은 나이시니 코가 더 이쁠거고
또 회복도 더 빠르실거에요 나이들면 영 ~~~ㅋㅋ
부작용 없고 또 편한코로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
[@후듈] 그때는 진짜 지금처럼 인터넷도 발달되지않을때이고 또 어떤 성형외과가 좋은지 전혀 아무런 정보도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집근처에 있는 성형외과 딱 한곳 가서 상담하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수술한 케이스에요
지금 생각하면 미친거죠 ㅋㅋ 운이 좋아 좋은 선생님을 만난건지 제 살성이 좋은건지 딱히 부작용은 못 느꼈나 생각해보니 분명 부작용 있었네요 .
약간의 이물감 과 실리콘비침 그리고 비염과 코막힘 등등
이십오년간 있었으니 부작용이 안나타날수는 없는거같아요
애써 제가 적응하며 산것도있고요
[@카스트로폴루스] 맞아요 저같은 경우는 진짜
외모에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진짜 낮은코에
어릴때의 놀림
사실 제거는 도박이었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론 성예사에 재수술해서 실패하고 육개월 강제로 버텨내야하는분들보면 이나이에 또 서울까지 왔다갔다
감당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거한거에요
사실 재수술부터는 부작용 위험이 엄청커지고
또 늙음 언젠가는 빼고 살아야한다는걸 알기에
와 일일이 댓글 달아주시는 거 정말 너무 친절하고 따듯합니다.... 저는 ,, 20대 초반이고 수술한지 6개월 차입니다. 모두 말렸었지만 학창시절 외모로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어 돈을 아득바득 모아 성형을 했어요..... 코를 건드린 후 숨이 쉬어지지 않아 저도 제거하려합니다..ㅠㅠ 어느 병원에서 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가요..?
[@응컁컁] 저도요~ 10년 넘은거 제거하고 3달차 인데 진작 왜 안했을까 싶을 정도로 편하고 좋고 대인관계도 좋아졌어요. 알아보는 사람도 없었고요.
이미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으면서 부작용 걱정한다고 손 못대고 맘고생 했던 시간이 아까워요. 글쓴님과 같은 이유로 재수술 아닌 제거로 맘 결정했는데 잘 한 거 같습니다.
아이 머리나 팔에 얻어맞을 걱정 없이 꼭 안아줄 수 있는것도 좋네요..
저 22년되었는데 한지도 모르고 살다가 최근 힘든일이 생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정신적인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코 압박감이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요 ㅠㅠ 혹시 당시에 실리콘 일자로 넣으셨나요 엘자로 넣으셨나요? 코끝은 아무것도 안하셨던건지... 어떤 분들은 실리콘 빼면 구축 반드시 온다고 하신 분들도 계셔서 너무 두려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