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한지 이제 언 한달 됐네요 ..
님들께서 사진 요청이 쇄도 하셔서...
고민고민 끝에 이렇게 사진 올립니당~
이뻐졌는데 당당하게 올려보자는 결심을했습니다.
저또한 성예사에서 정보공유하면서..
이렇게 코성형이라는 수술을 결심을하게 되었으니
서로 공유하고 제 경험담을 얘기해야겠다는..
사명감이랄까요...?
우선 저는 일명 돼지코.. 들린코였습니다.
콧망울.. 전문용어로 비주하고 하는데(원장쌤이 알려줌)
비주가 없어서 귀연골로 두겹 덧댔습니다.
콧대도 아주 살짝 2미리정도 올렸어요
워낙 콧대는 있는 편이라 일반 실리콘 말고
말랑말랑한 소프트 실리콘? 그런걸 썼어요.
저도 첨엔 코 80이라는 말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우선 상담 받아보자!!
해서 상담 받았는데 상담을 30분정도 했어요..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오래 해주더라구요~
다른덴 5분만에 끈내고 나온적고...
그러고 상담비 만원 달라그러고...
상담면에서 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끌렸네요
가상성형해주면서 상담하니 이해도 빨랐구요..
확실히 내 얼굴의 단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왼쪽이 이번 여름에 찍은 전 사진 입니다.
턱을 좀 들고 찍긴했지만 비순각 각도를 보시면 아시겠죠?
확실히 코가 들렸습니다 ㅋ
부모님 말로는 어렸을때 엎드려서 자서 들렸다는군요;;
오른쪽은 오늘 외출 전 찍은 후 사진이구요.
붓기도 마니 빠지고 흑백이라 잘 안보이지만
멍기도 다 없어졌어요..
붓기 뺄려고 맨날 찜질 하고 호박즙 먹고
물은 무조건 옥수수수염차 ㅠㅠ
덕분에 살도 한달만에 2키로 빠짐 ㅋ
12월 10일에 수술해서;;
연말모임도 절대 못나가고 크리스마스때도 집에서...
하지만.. 2011년은 이렇게 당당하게!!
수술하고 다음날 치료받고
추워서 하루 쉬고 4일, 6일, 8일째 실밥 풀었어요ㅎㅎ
약은 넉넉하게 10일분 받아왔구요..
항생제는 꼭 챙겨 먹으래서 밥 안먹어도 항생제는 챙겨먹었어요... 염증나면............ㅎㄷㄷ 무서움..
제가 코xx가 잘 생기는데
코xx제거 하느라 혼났네요 ㅋㅋ
후기가 좀 길었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