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2년도 24년도 각 1회씩 총 2번의 코수술을 했고
첫번째는 귀연골로 무보형물(비주지지대 방법), 두번째는 실리콘 기증늑 귀연골 써서 수술함(비중격연장 기증늑은 왼쪽에 귀연골은 오른쪽에)
현재 상태는 실리콘이 휘어서 빨갛게 비쳐보이고 컨디션 안좋았을때 미간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한번 있었음
그게 접촉성 피부염이지 실리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씨티찍었을때 콧대랑 실리콘 사이에 공간이 있다했음
(왜 실리콘을 붕뜨게 넣어줬을까 ㅋㅋ..)
항생제 먹고 가라앉긴했지만 이때부터 미친듯이 제거생각을 했음
그리고 두번째 수술 후로 왼쪽 코로는 숨쉬기가 어렵고 안쪽에서 막힌 느낌이 계속 있었음
결론적으로 실리콘 휘고 비쳐보임, 기증늑 불편감, 심리적 불안감, 기능적 불편함으로 제거를 생각함
성예사에서 손품 팔고 몇개 병원을 추려서 오늘부터 발품팔기 시작
1. ㅇㄱㅈㅇㅇㅂ
괜찮은 후기도 몇개 보고 입소문 난 병원인 것 같아 제일 먼저 가봄
모태코 사진이랑 질문 리스트 작성해서 갔음
원장님-실장님 순으로 상담 진행됨
일단 염증이 한번 있던거는 실리콘 때문이 맞는 것 같다
실리콘, 기증늑은 모두 제거해야 하는게 맞고
기증늑 제거하면 숨쉬는 건 편해질수도 있을거라 함
코끝은 연골묶기 할꺼고 있는 귀연골로 위에 올려서 코끝은 조금 살릴꺼다(코끝 살리는 건 내가 원한 부분임)
연골묶는거를 싫어하는 분들이 계신데 연골 사이에 들어가있던 기증늑이랑 귀연골을 빼면 연골이 벌어져 있는데 그대로 닫으면 안된다 그래서 묶는거니까 해야한다하심
찝힌 모양만 안된다면 어느정도 납득됨
코끝이랑 내 콧대에 단차 생기지 않냐고 물으니 단차 생길정도로 안올릴꺼고 다른 걸 넣어서 채울 필요 없다고 함(이분은 진피헤이터임)
아 그리고 실리콘이 오래 콧대 위에 올라가 있었다면 콧대가 울퉁불퉁 해졌을텐데 그건 굳이 깍지 않고 내비둔다 시간 지나면 알아서 채워지는 부분이다
이건 사실 잘 모르겠음
아마 내콧대는 2년도 채 안올라가 있어서 갈리진 않았을꺼고 심지어 떠있기 때문에 더더욱 안갈렸을거같긴하지만(원장님도 갈리진 않았을거라 함)
ㅅㅅㅇ원장님 블로그 글들을 보면 꽤나 갈린 형태를 봤었음
그래서 정말 안가는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근데 또 내 콧대도 얼마 없는데 가는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마취는 수면마취 오래하는거 안좋다함 수면+국소로 들어가고 수면은 한 30분정도 한다함
나같은 케이스는 흔하다함 컴퓨터에서 여러 사례 사진들 보여주셨고 비포애프터 사진들 봤을때 원장님이 선호하는 라인은 반버선 버선라인 인듯한데,
이 부분은 맘에 들었음 나는 동글동글한 이미지인데 전병원에서 직선코를 만들어서 정말 맘에 안들었었거든..ㅋㅋ
아 원장님 미감은 맘에 드는데 콧대가 갈렸으면 어쩌지 콧대에 실리콘 자국이 남으면 어쩌지 그 부분은 어떻게 채울런지 등등 걱정거리가 생겨남 ㅜ
케이스들은 꽤 있는 것 같았는데 내가 첫 상담이라 그런지 집에 오니까 못했던 질문들이 자꾸 생각남 ㅜ
일단 다른 병원 더 상담 받아보고 재상담 받던지 할듯
아 참 비용은 400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