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폭탄을 제거해서 제대로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
이코때문에 임신 중지.우울증에 수면제 먹어야 잠잘수있어요.덕분에 5킬로 빠졌음.입맛도 없어서 하루에 한끼만 먹고 살아요.
눈뜨면 커튼도 안걷고 그냥 하루종일 불키고 살아요.일주일에 한두번 마트에 가고 병원,성형외과말고는 나가기도 싫어요.
자기전까지 병원검색을 하고 희망을 가지다가 또 절망한 느낌이 들때가많아요.이미 많은 안좋은일이 생겼으니까..
긴댓글 써줘서 고맙습니다.제가 죽자고 쓴 글은 아니에요.코수술하거나 실리넣고 빼는것도 아닌 시술부작용제거수술후 이렇게 됬는데 의사를 잘못선택한 제 책임도 있겠지만 의사 판단실수로 인해 부작용생긴것이 모두 제가 감당할것이라면 너무 힘든 사실입니다.
죽지는 않고 행복하게 잘살수있겠다라고 하는말은 쉬운데 부작용이나 흉터생긴자한태는 너무 힘든일입니다. 자기몸에 생긴문제는 남이 아무리 이해한다해주더라도 그 고통은 공감할수는없읍니다.
흉터가 부작용만아니고 코막힘때문에 잠도 제대로 잘수없어요.그리고 남자는 여자처럼 얼굴에 신경을 많이 안써서 잘 모르겠지만 여자한테는 실패부작용때문에 아무일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것이 힘듭니다.거울안보더라도 피할수없이 사람은 만나야되고 아는사람들이 왜이렇게 됬냐라고 물어보거나 그런 눈으로 보는 순간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죽을병에 걸리는것 아니지만 부작용겪은자들은 잘 아실겁니다.사는것이 사는게아닌 그런심정이요.
남일이라고 말 쉽게하시네 ㅎㅎ 성인이니 내가 선택했으니 책임을 본인이 져라?
부작용겪는 사람들 대다수가 의사 과실로 인한 부작용인데 그들이야 수술한번 대충 끝내면 그만이지만 우리는 인생이 바뀌는 일인데 남일이라고 말 막하시네요
안죽으면 된다라는 논리도 참 어디가서 그딴말 위로라고 씨부리지 마세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얼굴 다 가리고 칩거하는데 안죽으면 다행? 재수술만 기다리는 동안 사회에서의 나는 이미 죽었는데요?
재수술해서 나아지면 차라리 다행이지 아예 복구불가능한 사람들도 많은데 그분들에게도 수술은 본인이 했으니 본인이 책임지라 할건가요?
참 공감능력 개빻아서 이딴걸 위로라고 다시네 ㅋㅋ
교통사고난 사람한테 그자리에 있은게 잘못이라고 하지않듯이, (적어도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부작용은 의료사고인거 알고계시길.
본인도 꼭 그 실패와 부작용 겪어보길바래요^^ 안죽으면 되잖아요?ㅎㅎㅎ
오잉 나는 이 댓글 힘내라는 위로의 말로 들리는데
작성자님 해결 방법을 찾아보아여
흉살 치료 전문 병원 알아보시구 ㅠㅠ 할 수 있을거임
너무 상심하지 말아여 저도 부작용때문에 재수술 알아보고 상담 다니구 있어서 공감가지만 그래도 힘내야
머라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기술력 좋아졌으니 분명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