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한지 일년 조금 안됐고 제거 자체는 성공했다고 봐 기능적 문제는 없거든 근데 예사들도 알다싶이 모태코로는 못가잖아 나도 모태로는 못돌아갔어 매부리를 좀 많이 제거해서 콧대도 많이 낮아지고 코도 짧고 작아져서 얼굴에 대한 자존감이 너무 낮아졌어 어느날은 제거인데 이정도면 괜찮지 싶다가도 죽고싶을 정도록 괴로워져서 아무것도 못할때도 있어ㅠㅠ 필러라도 맞아볼까 싶은데 혹시 잘못될까 봐 걱정도 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럼 이건어때?
일단 뭐때매 제거 한지는 모르겠지만 모양이 맘에 안들었다면 재수술을 알아봤을건데 제거를 한거보니까
부작용이 왔다거나 실리콘 염증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제거 했을거라고 봐
지금 얼굴로 타협하고 살면 괜찮겠지만 그게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나는 전체를 자가늑으로 수술하고 그냥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염증 걱정없이 한번 수술하고 편하게 사는거지
그냥 가슴에 몇센티 흉터 잘 보이지 않으니까 흉터 좀 생긴다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자가늑으로 콧대 코끝 계획을 세워서 적당하게 하면 흡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코 보다는 높은 상태일거니까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살수있지 않을까? 실제로 자가늑으로 콧대 코끝 수술하면 코끝이 조금 자유롭지 못해서 불편한 감은 있지만 콧대는 실제 내 뼈처럼 단단하게 고정되어 버리거든 (실리콘과는 다르게) 생활하는데도 편할거야 이물감 없이 (코끝만 조금 불편할뿐.. 근데 그것도 몇년 지나면 익숙해짐..)
나 자가진피 수술 경험잔데 ㅠ 어차피 자가진피도 엉덩이 윗부분에 흉터남아.. 그리고 한 1~2년 지나면 거의 다 흡수 될가능성이 높아 나도 거의 안남아서 재수술.. 그리고 콧대 뚱뚱해짐..
초기에 과교정 돼서 아바타 생활 반년 이상 해야되고 본래코가 짧고 낮다면 진피가 나중에 수축하면서 살짝 구축 오거든.. (피막 수축현장과 비슷한 메커니즘)(이때 코끝이 귀연골이라면 들릴가능성이 높아 콧대를 진피로 하더라도 결국 안들리게 강하게 코끝을 고정하려면 비중격이나 늑연골을 써야되는데 비중격은 없으니 결국 늑연골을 써야될거야..)
결론은 진피수술은 모태코가 이쁜데 높이가 아주 살짝만 교정 되어도 괜찮다는 사람만 추천.. (이것도 확실히 장담못함.. 콧대 넓어질수도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