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가 심해서 코끝연골묶기랑 콧볼축소수술했습니다. 근데 묶기만 해서그런지 찝힌코가 됐어요.
어제 3/5일에 수술해서 6일차에 3/12일에 부목뗐고 실밥도 풀었습니다. 진짜 코 보자마자 너무 찝혀보여서 엉엉울지도 못하고 울면 더 부을까봐 그냥 멍해지기만했어요. 저는 수술하고나면 그냥 퉁퉁 부었을 정도일줄알았는데 코끝만 벌쏘인듯이 빨갛고 위에 콧대는 엄청 부어있고, 의사선생님이 위에가 많이 부었다고 하시긴했는데 제가 지금 눌러도 퉁퉁부어있어요
심지어 왼쪽은 콧볼과 콧대의 경계가 있는데 오른쪽은 멍때문에 경계도 지금 명확하지가 않네요.
가족 말로는 애초에 코뼈가 얇은 사람이 코끝연골묶기를 했어야했는데, 코뼈가 얇지 않은데 코끝연골묶기를 해서 코끝만 찝혀보인다. 코끝을 풀어야한다고하더라고요. 근데 또 지금 많이 부어있어서 붓기빠지면 어떨지 모르겠고 해서 성급하게 또 수술하기가 그래요.
그리고 코끝이 지금 들려보이는데 그건 차차 내려온다생각하고, 지금 아래에서 보거나 정면에서 봤을때 들려보이는것도 문제지만 아래에서 너무 찝혀보여서 양옆이 움푹패인 산 처럼 보여요. 묶은거 풀어야할까요?
옛날 코사진도 같이올립니다. 콧볼이 너무 뚱뚱했어서 콧볼축소수술만 할까했는데 코끝연골묶기는 코 쉐딩정도의 효과가 있다해서 그냥 같이한거거든요. 도와주세요 어제부터 울기만하고 절망적이예요 너무...
사진은 부목 뗀날(3번)이랑 그다음날(2번)인데 붓기는 아주 약간 빠진 것 같아요.. 콧구멍도 점점 내려오고는 있는거같은데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