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단 마음을 거의 다 내려놓았음..
난 실리콘을 두꺼운 거 쓰지도 않았고 뭐 지금 모양에서 아~~주 큰 ~ 변화만 없이 인위적인거 없어지고자연스러워지면 만족하자 란 생각이고
이왕 수술한 거 무보형물 수술처럼 재수술로 코끝에 연골을 다듬고 단차를 채우고 어쩌고 막 그런 생각도 했는데
애초에 난 피부가 하얗고 얇고 코 연골 자체가 작았던 코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나도 100퍼센트 동의하는 말이고
계속 고민하던 병원의 원장님이 나라면 본인이 첫수술하려고 상담 왔었다면 잘 설명해주고 당연히 인공보형물 안 썼을테고 주사시술 정도로만 설득해봤을 거라고 하더라고
강력하게 수술의지가 있다면 뭐 기증진피쓰든 뭐 자연스럽게 살짝 교정만 해주는 정도를 했던 그랬을거라고
본인 코 같은 경우는 연골을 뭐 많이 집어넣고 뭐 많이 쓰고 하면은 나중에는 결국 다 티가 나거나 뭐 그럴 거라고 하시더라고
이런 소리를 들으니까 재수술 쪽으로 가닥을 잡던 마음이 내가 생각해도 왠지 그럴 거 같고 부피와 질량 자체가 작은 데 진피 같은 건 써봤자 어차피 흡수될테고 재수술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분명히 나중에 코모양이 문제가 생길 거 같아서..
전체제거에 가깝게 진행하는 게 맞는 거 같거든 심지어 자연코여도 나중에 나이 많이 들면 피부가 점점 얇아진다는 데
난 또 남자라서 티가 나면 개인적으로는 쫌 불호라고 생각하거든 차라리 쫌 못나면 못났지 솔직히 티나는 코는 거부감이 들더라고 남들은 어떨지 몰라도 내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해지더라고
그래서 전체제거 쪽으로 연골을 활용해서 모양 만들어주는 정도로 만족할려고 하거든.. 그게 맞겠지???
그렇게 되면 이제 병원 선택의 문제가 남았는 데
상담을 여러군데 다녀봤거든? 내 상담후기글 보면 알겠지만 저기 언급된 거 말고도 3군데 4군데 더 갔는데
어딘 지는 말 안하겠지만 오래되고 유튜브활동도 엄청 하는 곳인데 딱히 커뮤니티에서 안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다 라고 생각될 정도의 허무맹랑한 상담을 한 병원도 있고 수술비 1300만원 부른데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늑까지 써야된다고 휜 거 잡아야된다고
귀연골도 써야되고 그냥 뭐 다 뽑아서 써야된다고 거기 상담비와 간 시간 조차 아까울 정도...
역시 유튜브에서 그렇게 전문가인 척 코에 관해서말해도 딱히 언급이 많이 안되고 안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튼 다니다보니까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1번째 원장님은 생각보다 배려를 많이 받았고 여러 후기글에 적극 긍정맨이라지만 안되는 건 정확하게 말을 하고 뭐 마법처럼 다 된다 이딴 소리를 안하더라고 여러번 상담갔지만 일괄적 적용이 아니라 사람 마다 다른데 내 코는 내 코에 맞게 제거 및 수술해야된다고
난 코지지대는 놔두는 줄 알았는데 내 코는 연골도 작고 작아서 지금 이렇게 되면은 코가 찝히듯 좁아진 게
딱히 풀리지가 않는다고 굳이 댈 필요가 없으니 지지대도
제거 하는 방향이라고 하더라고 난 그걸 그대로 두고 뭐 막 다듬는 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니었고
코 안에 있는 연골로 재활용하는 거는 수술 중에 뭐 필요한 부분에 단차 부분에 약간 쓰던 찝힌 부분에 쓰던 뭐 모양을 잡으면서 제거하는 거라 그렇게 진행할 거라 하더라고 찝혀있는 모양새를 개선해주면서 대신 지금 코 끝보다는 쫌 퍼진다?라는 생각을 해야한다던데 이 말이 걸리고 퍼진다니??.. 휴 무슨 뜻인지 가늠이 쫌 안되서
2번째 원장님이야말로 긍정 그 자체야 최근에 후기글들이 많이 나온 곳인데 코 제거 전문병원이라기보다는 후기글 보면 귀족수술로 많이 언급된곳 이 정도만 말해도 다 알거야
근데 뭐 제거하면 모태코 모양으로 되죠 ~ 지지대를 굳이 왜 놔두는 지..? 불편해서 다 제거하는 데..
모양 차이는 지지대를 두나 안두나 별 차이 없을 거라고 다만 뭐 회복기간중에 수축기 ?뭐 이런 점에서 뭐 모양유지가 더 잘 될 가능성 정도는 있지만 굳이? 이런 식으로 말하심
싹 다 제거하면 모태코 이런 견해이신데...
다른 병원들은 다 그렇게 까지 싹 빼버리면 짜잔 모태코 이렇게 속편하게 될 문제는 다 아니라고 하시는 데.. 여기만 그러시니까 쫌..
이렇게 2가지 병원 중에 고민중인데 근데 뭐...솔직히 경험치 차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번 병원은 상담실장님이 너무 쓸데없는 말 많이 하시고 막 책상에 상담차트들이 엄청 많고 보여주는 데 가만보니까 날짜가 23년도 것도 있고 오래된 상담차트들도 대거 끼어있고 아직 가지고 있고 막 보여주시고 하더라고 실리콘 뺀것들이라고 보여주시는 데 작은 통에 우르르 담긴 거 보여주는 게 겨우 저정도 밖에 안 되는 데 왜 모아놓았고 왜 보여주시지 생각도 들고 병원도 쫌 한산하더라고 전혀 안 바쁘셔 평일에 방문한 결과..
근데 2번 원장님은 긍정맨이고 모태코로 되죠~ 거기에 원하면 지지대 두던지 모양을 쫌더 만들 수도 있고 본인이 정하는 거라고 내가 정해오라고 이런 스탠스라서 하... 말 처럼 그렇게 다 되면 2번도 강력하게 고민하는 데
솔직히 1번 병원이 처음부터 계속 끌리긴 했었고
모르겠어 혼란스럽고
뭐가 맞는 걸까 이제는 쫌 결단하려고 왠지 코끝에 쫌 빨갛거나 뭔가 그러면 걱정되고 코끝 피부도 점점 얇아져서 윤곽도 잘 보이는 거 같고
이제 마음을 쫌 비우고 결단하려는 데 힘드네 어떻게 될 지 휴 .. 보통은 다 하고 나서 후련해지던데 나도 하면은 후련하긴 할 거 같은 데
그전까지 쫌 힘드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