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전 해외거주자인데 몸이 안 좋아서 잠깐 휴가로 이것저것 검사하러 왔다가 우연히 14년전에 이비인후과의사랑 협진으로 비중격만곡증과 비용종으로 수술하고 미용은 살짝 메부리랑 화살코만 교정하려고 했던 수술시 L자 실리콘을 잘라서 콧대까지 넣은걸 알게됐어요.
왠지 코 끝에 동그란게 보이고 해서 찝찝한거야 코도 좀 들린거 같고요.
그 전 수술시 원래도 높은 콧대가 왠지 더 높아졌고 오른쪽 옆은 왠지 실리콘 같은게 보여서 옆모습은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우선 비염이 개선되고 숨쉬는게 편하고 메부리와 화살코가 없어져서 그냥 살려고 했어요.
건강검진만 받고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라 나중에 문제될까봐 실리콘을 빼려고 하는데 피부가 얇아졌다고 하고 코 끝은 귀연골로 했는데 그건 자가늑을 원하더라고요.
갈비뼈 부러진 통증이라고 해서 나는 여기 세 살짜리 애기도 데리고 와서 회복도 무섭고 지금 매일 여기 들락거리고 우울증올거 같아요. 미용보다 자연스러운 코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ㅠ 실리콘은 무조건 빼고요. 근데 피부가 잘 회복할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ㅠㅠ 후기도 못 믿겠고 브로커가 많다고 하니 매일 무서워서 가슴이 답답해요ㅠㅠ
지금 상담받은 곳은
- ㅍㄴㅅ 이x수 원장님 (전 ㅇㅇㄹㅁ) : 자연스럽게 한다고 하고 근데 자가늑을 권하시더라고요.
- ㄷㅇ 정x욱 원장님: 귀연골 자가늑 가능 근데 귀연골은 많이 써야하고 자가늑은 가격이 천만원이 넘어서ㅠㅠ
오늘 갈 곳은
- ㅋ ㅂ ㅈ 현x민 원장님인데 후기에 1년전 3년전 같은 내용이 다른이름으로 있는게 있고 어디서 블랙이라고 한거 본거 같아서 찝찝래거 올려요.
첫단추는 자연스럽다고 해서 가고 싶었는데 상담이 4월말이라ㅠ 전 5월말에는 귀국해야해서ㅜㅜ
아이 생각하니 건강하게 흉하지만 않게 자연스럽게만 회복해도 행복할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