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후 1주일 넘어서 돌아왓서…!
회복도 빠르고 괜찮아 아직 살짝 코 뚱땡이긴한데
붓기는 많이 빠진거 같아! 사진이 좀 많은데 나중에 펑 할 예정이야 사진 올리는거 용기내서 올리는거라능
아래눈 코 제거 후기———————————
1일차 (제거당일)
-12시간 금식 전날 점심 돈가스 먹고 저녁부터 금식함
운동 (유산소 위주)로 열심히 하고 잘잠
-열심히 박박 씻고 병원감 9시 15분인가 20분에 도착해서 동의서나 설명 듣고 환복 한 다음에 원장님 상담 이후에 수술진행
-수술준비 철저함 소독 깨끗하게 다 하고 원장님 오실때까지 대기가 좀 기다렸는데 넘무 무서웠음
-들어오시고 몸무게랑 주량 물어보시고(마취 때문인가) 나도 모르게 잠듦
-수술 진행하면서 원장님이랑 대화 잘 제거 됐어요~ 모양 잘나왔어요 전에 수술이 어땠는지 대화했음
-수술은 체감상 얼마 안되는 느낌… 금방 끝남!
-찜질15분하고 집에감
-코솜 및 부목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침삼키는게 불편했음
-가래 뱉을때 핏덩어리 나오고 그 이후에는 그냥 평범한 가래? 나옴
-잠은 잘 못잠
2일차
-가습기 틀고 잤었음
-붓기가 조금 있고 많이 안부어서 놀랐음
-슬슬 광대에 멍 통증이 있는데 심하진 않음
-거즈가 깨끗함 출혈이 없는 듯함
-밥 열심히 잘 먹음
-말 많이 하면안되는데 수다쟁이라 힘들었음
-비염인생 살았어서 입으로 숨쉬는거 안힘든가봄
-얼찜 열심히함
3일차
-잠을 너무 잘잤음
-얼굴 어제에 비해서 엄청 부음 ㅋㅋ(잔망루피같음)
-병원방문날인데 부목떼고 테이핑만함
-붓기레이저 1회 후 소독처치
-다들 이렇게 깨끗한 거즈 처음본다고 말씀하심
-연골꺾임 드디어 개선됨…!
-부목뗀 얼굴 처음봤는데 돼지상이 먼지 처음 봄
(부리부리 대마왕인줄)
-콧구멍이 큰건 오랫동안 코솜 막아서 그런거라 서서히 좋아진다 했음
-수술코는 길어서 상당히 얼굴이 나이들어보였는데 모태로 돌아가니 동안이 된 듯하다(이거 고민이었는데)
-눈몰림효과도 개선됨
-코솜만 빼도 쾌적해짐
-간단 세안 등 물 닿아도 되는데 테이핑이 떨어지면 다시 붙여주어야함(귀찮아서 테이핑 있는데 최대한 물 안닿게 관리해야겟다..)
-붓기가 안심한 편이라 했고 콧속도 깨끗함!
-저녁 산책 시작함
4일차
-꿀잠
-더 부음 점점 붓기가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는 듯
-많이 움직이면 찌릿찌릿 아프긴 한데 절개를 한거라 당연히 아프다고 생각
-콧대가 낮아진게 보이는데 뭔가 내 얼굴이랑 조화가 잘 될 거 같아보임 (수술코는 그림체 자체가 달라서 부조화느낌이 강했음)
-저녁 산책
6일차
-폭삭 속았수다 보다 엄청 울어서 거즈가 떨어짐ㅋㅋㅋㅋㅋㅋ
-코딱지가 안에 엄청 많은데 제거 못해서 거슬림
-울면서 콧물 엄청 흐르는데 코딱지도 같이 나옴..
-겉실밥 이때 봤는데 꼼꼼하게 꼬매주셨음
-콧구멍이 짝짝이임 ㅠㅠ (각오하긴했음)
-짝짝이 티 안나는게 좀 신기함
-저녁산책
7일차 이후
-콧구멍 크기가 붓기 때문이었는지 오늘은 짝짝이 개선 많이 됨..
-붓기가 점점 빠짐
-다들 잘 모르겠다고 함
-인위적인 전 모습 보다 현 모습이 조화롭고 만족스러움
-저녁마다 산책 했더니 붓기 잘 빠지는 듯
-제거전에는 몰랐는데 숨쉬는게 너무 쾌적함
수술방법이나 의사쌤한테 맡겨서 의학적 정보는 잘 몰루 ㅠ
전체제거 + 연골재배치 했고 지지대는 없었엉!
사진은 나중에 없앨거야
지금 나는 제거 전보다 제거 후가 너무 좋아!!! 역시 순정이 최고인가.. ㅠㅠ 날개연골 꺾여서 치과 치료할때마다 억지로 연골 맞추고 그래서 엄청 불편했는데 뭐 걸리는것도 없구 뭔가 어색한 얼굴이 아니니 오히려 거울도 잘 보게 되는거 같아! 콧대는 점점 내려오겠지만 진짜 내 모습이니까 사랑해보려규 ㅎㅁㅎ
수술 후에는 빨대 못쓰고 표정도 짓지말라하고 말도 많이 하지 말라하셔서 나는 슬프지만 조금 잇으면 가능하니까 조금만 더 참아볼게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도 후기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도움된다면 다향이야
그리고 도움주었던 예사들아 넘 고마워!
고마워… 그 종안 옆모습이 거슬렸고 이물감은 있었지만 큰 문제는 다행히 없어서 그냥 살고 있었거든. 잠깐 지금 한국 나온 사이에 코가 살짝 들린걸 발견하기 전까지는 ㅠ 며칠동안 미친사람처럼 검색했다가 ㅍㄴㅅ 예약했는데 자가늑하라고.. 4월3일에 수술예약했다가 미뤘는데 정말 잘했다 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