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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안질환 예방하는 루테인, 영양제 고를 땐 신중해야

땡땡 2020-05-26 (화) 09:04 5개월전 15
지금은 건강해도 언제 어떻게 나빠질지 모르는 것이 눈 건강이다. 우리 눈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을 통해 빛을 받아들이고 사물을 분별하는데, 나이가 들면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황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황반 기능이 떨어지면 먼저 시력이 저하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망막신경세포가 퇴화해 황반변성과 같은 실명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시력 저하를 막고 실명질환을 예방하려면 황반 속 루테인 함량이 떨어지지 않게끔 영양제 형태로 루테인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미국의 건강의학전문포털 ‘웹엠디(WebMD)’에서는 루테인의 섭취가 시력 손실을 유발하는 안과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에도 루테인 섭취가 많은 사람은 섭취가 부족한 사람보다 황반변성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나와 있다.
 
다만 루테인 영양제를 고를 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루테인은 대부분 마리골드꽃에서 성분을 추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헥산과 같은 화학 용매를 사용할 경우, 원물에서 유효성분을 걸러낼 때 사용한 헥산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일정량 원료에 잔류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연구진이 헥산 추출 방식의 기름 9종을 성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잔류 헥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학 용매는 5ppm까지 잔류가 허용되지만 소량일지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신경계와 내분비계에 독성 반응을 일으켜 난소 손상, 초신경병증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루테인 영양제를 구매할 땐 NCS 루테인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NCS는 No Chemical Solvent의 약자로 직역하면 ‘無 화학 용매’란 뜻이다. NCS 추출은 화학물질을 일절 쓰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나 강력한 압력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루테인 제품을 구매할 땐 캡슐 성분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동물성 젤라틴 캡슐의 경우 화학성분이 사용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중국에서는 유명 제약회사에서 출시된 젤라틴 약용 캡슐이 공업용 폐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이 밝혀져 파장이 일기도 했다.
 
따라서 루테인 영양제를 구매할 땐 식물성 캡슐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캡슐은 화학약품 처리를 거칠 필요가 없는 홍조류 등을 원료로 해 인체에 무해하다. 체내에서 빠르게 용해돼 소화와 흡수가 훨씬 용이한 것도 식물성 캡슐의 장점이다.
 
현재 NCS 추출 방식을 이용했으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한 루테인 제품은 ‘뉴트리코어’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출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루테인은 우리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주요구성물질로, 체내 함량이 줄면 시력 저하와 함께 실명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보충이 필요하다. 다만 시중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추출방식이나 캡슐 기제를 사용한 제품들도 있어 구입 전 이를 꼭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mleaders.asi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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