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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예뻐지는 수술? 양악수술, 안전하게 받으려면..

들이박아 2020-05-14 (목) 09:14 5개월전 9
한때 ‘양악수술=예뻐지는 수술’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한 적이 있다. 다행히 양악수술은 미용목적의 성형수술보다 훨씬 복잡하고 큰 수술이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극적으로 변하는 외형 덕분에 예뻐지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양악수술을 떠올리곤 한다. 이에 양악수술이란 어떤 수술인지 자세히 알아봤다.

■양악수술 vs 안면윤곽술

양악수술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동시에 수술해 위치와 관계를 바꾸는 수술로 정확한 명칭은 턱교정수술이다. 교정치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부정교합(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을 치료할 때 시행된다. 반면 안면윤곽술은 아래턱이나 광대뼈를 자르고 다듬는 수술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는 “양악수술은 안면골격계이상으로 저하된 구강기능과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기능적인 회복에 우선순위가 있다”며 “이와 달리 안면윤곽술은 대부분 목적이 미적효과에 있다”고 설명했다.

■턱 아프면 양악수술 해야할까?

안면골격계이상을 대표하는 질환에는 주걱턱, 무턱, 돌출입 등 다양하다. 이 같은 질환 모두가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는데 문제는 골격성 부정교합이 있는 환자들은 높은 비율로 턱관절장애를 앓는다는 것이다. 턱관절장애는 입을 벌릴 때마다 ‘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심할수록 입을 잘 벌리지 못하게 되고 씹는 근육 및 이와 관련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 특징이다.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양훈주 교수는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을 바로잡고 씹는 근육이 균형적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수술은 맞다”며 “하지만 턱 통증을 유발하는 부정교합은 턱관절장애의 원인 중 하나일 뿐인데 이를 무조건 양악수술로 치료하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면골격계이상, 양악수술과 함께 오랜 시간 교정치료 필수

양악수술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끝난다. 하지만 주걱턱, 무턱 등의 안면골격계이상의 치료까지 한 번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양악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꾼 다음에는 치열을 올바르게 배열하기 위한 교정치료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교정치료는 최소 1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는 “일반적으로 양악수술 전에 교정치료를 시행하는데 이는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으려는 ‘치열의 보상작용’을 없애야하기 때문”이라며 “예컨대 아래턱이 위턱보다 돌출된 주걱턱은 윗니는 앞으로 뻐드러지고 아랫니는 안쪽(혀쪽)으로 들어가는데 이를 막고 치아를 정상적인 위치로 배열한 다음 양악수술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양악수술은 안면윤곽술처럼 미용목적의 수술이 아니다. 안면골격계이상으로 부정교합이 발생해 턱관절장애가 있는 사람도 숙고해야하는 수술이다. 또 수술한다고 해도 오랜 시간 교정치료를 꼭 받아야한다. 종합하면 양악수술은 꼭 필요한 사람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결국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서 양악수술을 받고자 했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21311191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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