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메디컬뉴스

메디컬뉴스
다음글  목록 글쓰기
[건강정보]

찬바람 불면 켜지는 심혈관 주의보… 무리한 야외활동은 '독'

초겨울 2025-10-31 (금) 19:03 1일전 4
https://sungyesa.com/new/news/6723
갑작스러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심혈관 질환 환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혈관이 수축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같은 심장질환은 단순한 중년의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엔 30~40대에서도 발병이 잦아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65.7명으로 암(174.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11월~2월 사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연중 평균보다 약 20% 높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추위가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근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가슴 압박감, 식은땀, 구토는 경고"

심혈관 질환의 대표 증상은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실신이다.

가슴 통증은 '짓누르는 듯', '쥐어짜는 듯', '타는 듯'한 형태로 표현되며, 주로 운동 중이나 추운 날씨에 증상이 두드러진다. 수 분 이상 지속되는 강한 통증은 심근경색의 전조 신호 로,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이봄 교수는 "특히 명치 끝 통증, 소화불량, 구토, 오심 등으로 나타나는 비전형적 증상 은 간과되기 쉽지만, 실제로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근경색이 진행되면 식은땀·창백한 안색·축축한 팔다리 등 자율신경계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응급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지체 없이 119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심정지가 5분 이상 지속되면 뇌 혈류가 끊겨 회복하더라도 뇌 손상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주변인이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다면 즉시 시행하고, 심장자동제세동기(AED) 가 근처에 있다면 가능한 빨리 사용해야 한다.

■추위가 만든 '혈관의 덫' 젊은층도 예외 아냐

심혈관 질환은 한때 고령층의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야근, 불규칙한 식습관, 비만과 음주·흡연이 겹치면서 젊은 연령층의 혈관 노화가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의 심혈관 질환은 증상이 가볍게 시작되지만 진행 속도가 빠르고, 진단이 늦어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겨울철은 '혈압 상승의 계절'로 불린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며, 심장 부담이 증가한다. 혈압이 평소보다 20mmHg만 높아져도 심근경색 위험은 약 30%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심혈관 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생활습관 교정이다. 이 교수는 "1주일에 3~5일, 3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다"며 "단, 추운 날씨에는 반드시 실내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외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운동 중 불규칙한 맥박, 어지러움, 식은땀,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만은 동맥경화를 촉진 하므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채소·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이며 심근경색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 따라서 금연은 심혈관 질환 예방의 '가장 확실한 치료제'다.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관 손상을 서서히 진행시켜 결국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진다. 이 교수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약물치료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며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면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외출 전에는 따뜻한 복장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아침 기상 직후 갑자기 찬 공기를 마시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고, 낮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 하다.

이 교수는 "한 번의 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지만, 예방은 의외로 단순하다"며 "금연·절주·규칙적 운동과 같은 일상 관리가 최고의 심장약"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27459

[코성형] 최소절개 자가늑코성형
갖고 싶니 예쁜 코? 최소절개로 티안나게! 예쁘게! 티에스 자가늑 코성형
티에스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5,307,589
3,990,000
[코성형] 비트윈 내추럴 뷰티코성형
자가조직 사용으로 자연스럽고 안전한 코성형, 매부리_화살코_낮은코끝을 가진 환자에게 최상의 선택, 티나지 않…
비트윈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4,514,970
990,000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 광고

댓글 0건
hi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