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유명 인플루언서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다시안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우리가 한국에서 하는 것(#TheThingsWeDo KR)”라는 글과 함께 서울의 피부과와 고깃집, 마트 등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카다시안은 2022년 걸프스트림사의 ‘G650ER’ 기종을 약 1144억원에 구입한 바 있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프 베이조스와 같은 기종이다.
또한 카다시안은 피부과에서 얼굴에 화장품을 바른 채 피부 관리를 받거나, 팔에 주사바늘을 꽂아 혈액을 뽑는 장면도 공개했다.
카다시안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 재생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줄기세포 피부주사는 자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에 직접 주입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시술이다. 주변 세포 기능과 콜라겐·엘라스틴 생성을 활성화해 주름과 모공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카다시안은 한 고깃집에서 불판 위에 고기를 구워 먹거나 소주 등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 재밌어 보인다”, “이 여행 너무 부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다시안은 최근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함께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은 셀러브리티로서의 명성뿐 아니라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론칭한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는 연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를 기록했으며, 카다시안은 포브스가 지난 6월 발표한 ‘미국 자수성가 여성 부자’ 10주년 기념 억만장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59019?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