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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입술 주위가 간질간질, 또 물집 생기나...앞접시 없이 찌개-반찬 함께 먹으면?

단순포진 2025-04-11 (금) 17:51 1일전 4
https://sungyesa.com/new/news/6178
갑자기 입술 주위가 간질간질하다. 물집이 생기는 전조 증상이라는데, 크게 번지면 어떡하나?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외출 시 마스크로 감춘다 해도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렵다. 반복되는 입술 물질,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단순포진 바이러스 vs 꽃가루 알레르기

입술 주위가 간질간질하면 단순포진 바이러스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요즘 꽃가루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가려움이 눈, 코 뿐만 아니라 입, 귀에도 나타날 수 있다. 본격화되면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의 충혈과 눈물 증상이 발생한다.

피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입 주위가 간질간질해진다.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전조 증상이다.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침투해 가려움증 뒤 물집을 만드는 헤르페스 감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 직접 접촉, 분비물 접촉으로 전파된다. 입술, 눈 등 주로 허리 위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이다(질병관리청 자료). 재발이 쉬워 스트레스, 몸살, 염증, 면역력 저하 등이 있으면 다시 생길 수 있다.

입술 주위 건조 중요...항바이러스제 사용할까?

일단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면 입술 주위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가려운 증상과 함께 물집이 걱정되면 아시클로버(acyclovir) 등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검토할 수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복제를 거듭하여 점막, 내부 장기로 번지는 것을 억제한다. 다만 아시클로버는 환자가 물을 적게 마셔 몸속의 수분이 부족한 경우 콩팥 이상(신기능 부전)이 생길 위험도 있다. 이전에도 입술 물집이 몇 번 생겼던 사람은 의사(피부과)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에게 뽀뽀 절대 금지...앞접시 없이 반찬 공유 조심해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면 주위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바이러스의 전파는 피부와 피부의 직접 접촉, 분비물 접촉이기 때문이다. 아기에게 뽀뽀하거나 앞접시 없이 반찬 공유, 수건 공동 사용도 피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 때처럼 손을 잘 씻는 등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코, 턱, 뺨, 눈 주위에도 생긴다. 구내염, 인두염, 편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열, 두통, 인후통과 함께 목구멍, 편도에 수포가 생긴다. 어린 아이는 구내염이 발생하며 입안 통증,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

성기 주위에서...낯선 사람과의 피부, 분비물 접촉 주의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입술 물질을 일으키는 1형 외에 허리 아래의 성기 주위에서 많이 생기는 2형도 있다. 생식기 헤르페스의 종류로 성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자는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피부나 분비물 접촉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요즘 다양한 형태로 성접촉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낯선 사람과의 성관계는 조심해야 한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96/000008850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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