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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체중감량이 아니라 '구토유발' … 해외직구 식품 유해성분만 잔뜩

조심해요 2024-06-07 (금) 16:49 1개월전 21
지난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해외직구 식품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해외직구 식품 중 효능·효과 표방제품 1600개를 검사한 결과 281개 제품의 위해 성분을 확인해 국내 반입 차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위해 성분이 확인된 281건은 △성기능 개선(33.1%) △체중감량(15.3%) △근육 강화(13.8%) △면역력 향상 등 기타(18.8%)로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이다.

체중감량 효과 표방 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나타난 위해 성분은 △센노사이드(25건) △요힘빈(10건) △페닐에틸아민(10건) 등으로 체지방 감소 효능도 없고 다량 섭취하면 설사·복통·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요힘빈은 발기부전치료제에 쓰이는 의약품이어서 과량 섭취 땐 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근육 강화 효과 표방 식품 가운덴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15건)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2건) 등이 나타났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남성에겐 탈모·고환 축소·정자 수 감소·여성형 유방 등을, 여성에겐 남성화·수염 발달·생리 불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성기능 개선 효과 제품군에선 △허니고트위드 △무이라 푸아마 △실데나필 등의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 이들은 어지럼증·호흡곤란·위장장애·저혈압·심근경색·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받는 직구 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고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세이프타임즈(https://www.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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