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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치매약도 아닌데…치매환자 4명중 1명 처방

하늘색 2019-10-16 (수) 16:37 4년전 240
치매 치료제로 허가받지 않은 단순 뇌 대사 개선 약품이 치매 환자들에게 대거 처방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 치료제로서의 효능을 국내에서 인정받지 못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품이 최근 5년간(2014~2018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총 151만5000여 건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돼 있지만 치매 등 특정 병증 치료보다는 기억력 감퇴나 어눌한 말씨 등을 고치기 위해 영양제처럼 장기 복용하는 약물이다.

치매 치료제로 공인된 적이 없어 외국에서도 뇌 대사 기능 개선제로 나이가 들어 기억력 감퇴나 무기력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쓰도록 허가돼 있다. 특히 이 약은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있고 일본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성분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중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처방받은 환자 수가 2014년 24만7000명 중 4만명(16%)에 달했고 매년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치매환자 40만9000명 중 10만8000명(26.3%)에게 투여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치매 환자 4명 중 1명에게 처방되는 수준이다.

2011~2018년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청구건수가 2929만건을 기록해 청구금액만 1조1776억원에 달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it/view/2019/10/829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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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치즈빙수 2019-10-22 (화) 14:02 4년전 신고 주소
선진국좀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일본에서는 퇴출이라니..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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