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칙칙해지고 상하는 피부.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기적의 음식은 없지만 건강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꾸준히 하면 조금 더 젊어 보일 수 있다. 스스로도 그렇게 느낄 것이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매일 먹어야 할 음식, 영국 온라인 매체 ‘러브푸드(Lovefood)’에서 소개했다.
아몬드 = 아몬드는 피부에 좋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한 28g 한 줌에 하루 필요량보다 많은 항산화 비타민 E가 약 7mg 들어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약 6개월 간 매일 아몬드를 먹은 여성의 주름과 색소침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 = 라즈베리, 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에는 콜라겐 분해를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자 항염증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장내 미생물 건강을 증진시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골 소실을 줄일 수 있다.
올리브 오일 = 스웨덴, 그리스, 호주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단일불포화 지방, 특히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은 사람은 버터나 마가린을 선호하는 사람에 비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주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콩 = 콩류가 피부 손상과 주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s)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성분은 피부의 수분 함량을 개선하고 산화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 = 아보카도 또한 피부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꼽히는 비타민 E도 들어있다.
코코아 = 저녁에 마시는 코코아 한 잔은 피부를 가꾸는 힘이 있다. 단, 혈관을 편안하게 해주는 핵심 성분인 항산화물질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를 선택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한 잔은 피부로 가는 혈액과 산소 흐름을 증가시키고 자외선에 의한 화상 위험을 감소시킨다.
녹차 = 매일 녹차 한 두 잔을 마시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종류의 차라도 좋지만, ECGC(epigallocatechin gallate)라는 주요 항산화물질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녹차를 마셔보자. 세포 배양 연구를 통해 오염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키위 =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상하고 주름이 생긴다. 밤에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는 키위를 두어 개 먹어보자. 소규모 임상 실험에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키위를 먹은 후 수면의 질이 향상되어 낮에 활동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s://kormedi.com/137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