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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女 25~35세에 잘 생기는 자궁 이상증상은?

익명 2022-01-06 (목) 16:14 2년전 264
https://sungyesa.com/new/news/2898
젊은 여성은 보통 생리나 냉의 상태로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다. 만약 생리양이나 주기의 변화, 냉이 늘어나는 경우, 악취를 동반한 냉이 나타난 경우, 부정출혈, 성교통, 성관계 시 질출혈, 하복부통증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자궁경부 세포가 뭔가 잘못됐다는 신호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바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무증상인 경우도 많은데, 10~20년에 걸쳐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만큼 무시해서는 안될 젊은층 자궁 이상 질환이다.

최근엔 자궁경부 이형성증 진단을 받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암’은 아닌지 걱정하지만 자궁경부암 전단계로 보면 된다. 암과는 완전히 별개의 질환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공격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되며, 여성 10명 중 1~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특히 25-35세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면역력, 성관계와 관련,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도
HPV바이러스는 발견된 종류만 130여종에 이른다. 위험정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며, 100여종의 바이러스 중 40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되고 자궁경부 상피내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16형, 18형, 31형, 33형, 35형, 45형이 이형성증을 유발하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중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약 15%로 정도로 보고된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HPV 감염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면역력과도 관련이 깊다. 자궁경부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HPV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하여 세포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평소 면역력이 중요하다.

특히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면역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의 경우 감염률이 증가하며 흡연, 다산, 경구 피임약도 감염 위험을 높인다. 드물긴 하지만 산모에서 신생아로의 수직감염이나, 속옷이나 수건 등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보고되기도 했다.

성관계와도 관련 있다.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은 HPV감염이 원인으로 보통 HPV는 성관계를 통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성교 상대가 많거나 상대의 성교상대가 많을수록 전염률이 높아질 수 있다. 남성이 포경 수술을 받지 않았거나 콘돔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전염률이 올라가며 외음부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PV와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함께 치료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로 확인, 4-6개월마다 검진 필요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검사가 시행된다. 일반적으로 세포진 검사가(pap-test)가 이뤄진다. 세포진 검사는 원인 바이러스인 HPV에 감염되어 이형성증이 발생했는지를 선별하는 방법이다. 검사 소요 시간이 1분 내외로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50~70%에 그친다.

세포진 검사 후 병변이 염증으로 인한 단순한 변화인지, 암의 전 단계인 이형성 세포인지, 암 세포인지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HPV검사와 확대경검사,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 조직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에 이형성증을 발견했다면, 이는 병리학적으로 세포의 모양이 비정형적이고,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진행상태에 따라 정상부터 1단계, 2단계, 3단계로 구분된다.

자궁경부암으로 발전되는 단계는 이형성증 3단계에서 기저막까지 침투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1단계에서 약 50%가 2년 내에 자연 퇴화된다. 따라서 초기에는 4~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사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 이형성증 2단계와 3단계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표준 치료법에는 △이상병변의 부위를 잘라내는 원추절제술 △해당 부위에 레이저를 쬐어 병변을 태우는 레이저소작술 △급속냉동장비로 해당 부위를 영하 50도 이하로 응고시켜 이상세포를 사멸시키는 (저온)응고법 등이 있다.

대부분의 기본적 치료는 자궁경부를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후 자궁경부의 부피가 적어지고 짧아진다. 이는 임신 시에 조산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이라면 자궁경부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kormedi.com/13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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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길을잃었다 2022-01-25 (화) 00:42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news/2966
자궁경부암 백신 꼭 맞아야겠어요
율랑 2022-02-21 (월) 15:22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news/3063
정보 감사합니다 !!
rototoro 2022-11-09 (수) 00:19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news/4046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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