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여행도 못 가고, 친구들과 진탕 놀 수도 없는 시절.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건강 정보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파도 소리 = 멀리 수평선을 보며 바다 내음을 양껏 들이마시면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린다. 이유가 있다. 하이디 한나 박사에 따르면, 바닷가 공기는 항산화 물질처럼 작용하는 음이온을 함유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파도 소리를 듣기만 해도 바다가 주는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 동심 = 어린 시절 좋아하던 놀이를 다시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 캐서린 홀 박사에 따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놀이에 푹 빠졌을 때 새롭게 태어난다.
◆ 산책 = 바깥 공기를 마시면 피로가 가시고 머리가 맑아진다. 너무 바빠 짬이 나지 않는다고? 15분이면 충분하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점심 먹고 남은 시간, 새순 돋은 가로수 밑을 잠깐만 걸어도 기분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타인 = 연구에 따르면, 관심을 나 아닌 다른 이에게 돌리는 것도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혼자 사는 친구의 안부를 물어라. 자원 봉사를 신청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 더 좋다.
◆ 낮잠 = 스트레스가 많으면 밤에 뒤척이기 쉽고 따라서 종일 피곤하기 마련이다. 그럴 땐 10분에서 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 눈만 감고 있어도 괜찮다.
◆ 웃음 = 영화를 보든 책을 읽든 웃을 수 있는 내용을 고르도록. 심리학자 니콜 이사 박사는 “웃음이야말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최고의 약”이라고 말한다. 웃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는 낮아지고 ‘행복 호르몬’ 엔도르핀 생산은 활발해지는 까닭이다.
◆ 운동 = 마지막으로, 기본은 운동이다. 운동은 근육뿐 아니라 마음을 단련한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측면에서는 친구와 함께 하는 게 더 좋다. 연구에 따르면, 그룹에 속해 운동을 한 이들은 혼자 한 이들에 비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더 건강해졌다.
출처 :
http://kormedi.com/133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