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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콜라겐, 히알루론산 필러로 탄력 회복

쩜쩜 2021-02-26 (금) 15:12 3년전 173
피부의 주성분은 콜라겐이고 그 다음은 엘라스틴이다. 피부 내에 있는 섬유세포(fibroblast fibrocyte)에서 나오는 가는 실로부터 생성된다. 가는 실들은 아미노산의 펩타이드 결합을 통해 콜라겐을 만든다. 가느다란 원사를 꼬아서 실을 만들고 이것으로 다시 섬유를 만들어 피부가 형성되는 것이다. 젊어서는 풍부했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어 70세 이후가 되면 약 20~30%만 남게 된다. 탄력 있던 피부는 사라지고 뼈와 힘줄이 드러나며 겉에는 주름이 잡힌다.

피부의 탄력과 건조함을 해결하는 필러
나이에 걸맞지 않게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면 진피와 피하지방에 조직을 채워주면 탄력을 많이 보완할 수 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각종 필러다. 많은 상표의 필러들이 있지만 주성분은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이라고 한다. 우리 체내의 구성성분으로 히알루론산이 존재하는데 특히 피부와 안구 그리고 무릎 등의 관절에 많이 분포한다. 이 물질은 맑고 약간의 점도가 있는데 주로 수분을 끌어당겨 조직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하며 조직에 탄력을 준다. 따라서 피부에서 콜라겐이 부족하게 되면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합성된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히알루론산은 분자의 결합 정도에 따라 점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점도가 클수록 피부의 깊은 층에 주입하며 피부 표면의 아주 가는 주름에는 점도가 낮은 물질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볼륨을 증가시키는 목적으로는 점도가 큰 것을 사용하고 물광주사처럼 피부 표면에 주사할 때는 매우 묽은 것 즉 점도가 낮은 것을 쓴다. 주입된 히알루론산 필러는 인체 내에서 생분해되어 없어진다.

부위에 따른 필러의 선택

얼굴의 부위에 따라 주사하는 목적이 다르므로 그에 맞는 점도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해야 한다. 볼륨을 위주로 사용하는 부위는 뺨이나 앞광대, 턱끝 등이 있다. 이런 부위는 점도가 비교적 큰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주사하는 층도 깊게 하는 것이 좋다. 팔자 주름, 이마 주름에는 보통 정도의 점도를 이용하며 눈가, 입술 주위의 가느다란 주름에는 아주 묽은 히알루론산을 써야 한다. 표면에 점도가 놓은 물질을 주사하게 되면 울퉁불퉁해지고 잘 녹지 않는 경향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반대로 점도가 낮은 물질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좋으나 지속기간은 짧아지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눈가나 눈밑 처럼 피부가 아주 얇은 부위는 드러나지 않게 시술하는 것이 좋다.

히알루론산 필러가 사용되기 이전에는 콜라겐 필러를 이용한 시기가 있었다. 콜라겐을 합성할 수는 없으므로 주로 동물의 피부에서 얻은 콜라겐을 사용하였는데 이종 단백질이 되므로 면역반응 등이 나타나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는 콜라겐이 부족한 부위에 콜라겐을 주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 시도는 되는 방법으로는 자가 진피배양법이 있다. 자신의 피부를 떼어 배양해서 조직을 만들면 진피 (주로 콜라겐)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떼어 내거나 만들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며 시술 및 배양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히알루론산 외에 쓰이는 필러 물질로 다당류가 있다. 이는 응집력이 좋고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으나 체내 조직과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PLLA 라는 물질은 체내에서 콜라겐 합성을 촉진 시킨다. 따라서 주사를 맞고 나서 수개월이 지나야 콜라겐으로 인한 효과가 더 뚜렷이 나타나는데 모양이나 볼륨을 조절하기는 어렵다.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한 후 이물반응이나 염증반응 등이 나타나면 즉시 녹이는 것이 좋으며 약을 복용한다. 피부에 주사 할 때는 진피 내 혹은 피하지방층에 주입하는데 혈관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위험한 부위는 미간인데, 이 부위의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관 내에 주입 하게 되면 조직의 괴사나 심하면 실명 등을 초래 할 수 있다.
 
피부와 피하지방의 위축이 심하면 많은 용량의 히알루론산이 필요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필러로 충분한 양을 보충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자가지방 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필러를 주입하는 것을 시술이라 한다면 지방이식은 좀 더 복잡한 수술에 해당한다. 그러나 체내에 있는 자가조직을 이용한다는 점과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속 기간도 필러에 비해 훨씬 오래가며 거의 반영구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yakup.com/pharmplus/index.html?mode=view&cat=23&cat2=475&nid=30001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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