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늘어나는 ‘비염코성형’,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협진시스템 필요

본격적인 폭염기에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가전 사용이 늘어나면서 코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비염환자들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콧물과 코막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업무와 학습에 대한 집중도까지 떨어뜨려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또한 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 비알레르기성비염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다시 한번 두 가지로 나뉜다. 증상이 경미하고 증상 발현 시간이 짧은 ‘경증’과 증상이 심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에 방해를 주는 ‘중증’으로 분류하고 있다.

더불어 비염, 코막힘, 비중격만곡증 질환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다면 무호흡증이나 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성비염으로 발전된다면 약물치료만으로는 재발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비염 코 성형외과 시술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특히 비중격만곡증처럼 코 안 연골이 휘어 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의 미관은 물론 내부 구조까지 고려하여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동시에 개선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이는 재발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염코 성형 수술은 비용을 우선시한다면 부작용이나 재수술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방면에서 충분히 고려한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코수술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지만 의외로 부작용이나 실패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코 재수술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또 만성비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의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 수술과 사후 관리가 가능한가 등을 꼼꼼히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비염코수술은 상담과 수술 방법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출처 :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