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 좀만 부정적으로 느껴져도 내가 좀더 예뻤으면 안저랬으려나? 이런 생각밖에 자꾸 안들어서 미칠것 같아 피해망상이라고도 하지
아무 문제 없는데도 밖에 모자랑 마스크 쓰고 얼굴 가리고 다녀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거든
사실 난 여태 외모에 큰 가치를 두고 살아오진 않았었는데 최근에 입시마치고 대학생활도 해보고 sns도 자주 하다보니까 외모가 관계에 생각보다 큰 요소로 작용하는구나를 느꼈거든.. 그래서 더욱 현타가 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남들한테는 우선 순위가 아니구나, 내가 그렇게 생각하든 말든 남들한테는 어차피 외모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왜 이제 알았을까, 진작에 관리할걸 이런 생각들.. 이제 와서 교정 피부과 얼굴성형 다 알아보고 있긴 한데 그래봤자 지금 나에서 조금 변화할 뿐 예뻐지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서 너무 우울하다 코가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낮아서 코성형은 무조건 해야 할 건데 부작용 걱정도 당연히 버릴 수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