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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후기삼만리

의약후기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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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코막힘과 비염이 심해서 두통을 달고 살았고 초등학교 5학년 때 2교시 수업 중 머리가 너무 아파서 조퇴하려고 교무실에 갔는데.. 키도 덩치도 큰 게 엄살 아니냐고 참아라고 해서 교실에서 엎드려있었는데 4교시쯤 속이 미식 거리더니 오바이트하고 기절했다 깨보니 백병원이었고 .. Ct. Mri . 뇌수막염 의심 척수 검사 왕 바늘허리에 찔러서 검사(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공포, 잘못 찔렀다는 소리가 선명하게 귀에 들렸고 다시 바늘 들고 오는소리에 2번째 적수검사 넘아파서 뛰쳐나가 옥상으로 도망쳤고.. 30분 정도 숨어있었는데 병원 날 리 났었다고..) 이것저것 여럿 검사를 해도 경미하게 호전 큰 호전은 없었고 뇌막염은 아닌걸로 판결 ㅡㅡ; 원인을 못 찾던 중 입원 7일차에 이비인후과 교수님 협진으로 상태 살피시더니 앞면 X-ray 실시 .. 판독 결과 부비동 양쪽 뼈 사이가 하얀색으로 선명하게 연지곤지? 가득 찬 걸 뱐견했고.. 마취 후 절개 수술은 위험할듯 하다고 결정.. 코에 x 자로 대바늘로 8번 찌른 후 직접 힘줘서 1시간 동안 풀고 바늘 찌르고 풀고 반복.. 땅콩 모양 스테인리스 접시 3개 정도 진짜 하얀색 코? 다 뽑아내고 피도 엄청 나옴, 자고 일어나니 7일간 지속되었던 두통이 사라짐 그 후로 5일 후 퇴원했고.. 1년 후 동아대 이빈후과에서 정밀진단 받았구요 코에 고름은 사라졌는데 비중곡 만곡증 진단을 받았네요 비중 곡예 갈고리 모양으로 좌측으로 심하게 휘어져있어서 비염도 심한지라 조금만 부어도 코로 숨을 못 쉬었던 거.. 수술을 권했지만 어렸기에 고등학교 때까지 지 꺼보자고 했고 처방으로 식염수 코 세척과 나조넥스 나잘 비강 스프레이 그리고 복용 약물로 처방해 주신 약이 슈다페드 (슈도에페드린) 였네요